엄마..그녀의 편지
지독하게도 쓰린 가난을 등에 업고 살아오던 어린 시절..내겐 얼른 어른이 되서 하고픈 일 이 세가지가 있었다. 그 하나는 집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맘 편히 갈 수 있는 화장실을 갖는 것이고.. 다음 하나는 누가 보아도 멋진 옷을 입는 것이었으며.. ..
2편|작가: 장미혜
조회수: 47,888|2007-11-06
다이어트 청소비법
새벽부터 시작된 치열한 전쟁이 끝나고 오늘도 전장엔 먹다 남긴 밥그릇들과 특별한 날이 아니면 아침마다 찬밥 대접을 받는 잠옷들 욕실부터 거실까지 열 맞추어 길게 늘어서 있는 수건, 헤어드라이기, 머리빗 두 딸들이 맘에 들지 않는다며 벗어 던져놓은 스커트..
1편|작가: 장미혜
조회수: 24,492|2007-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