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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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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계탕을 아시나요


BY 산골향기 2015-02-14

딸아이가 와서 엄마표 삼계탕이 먹고 싶다고 하네요

 

그 말에 거절을 못 하고  삼계탕을 (차라리 도계탕이라고 하는게 옳을 듯 도라지를 많이 넣었지요)

 

하였네요

 

닭의 기름진 부분을 제거 하고 삼계탕 봉지 재료와 마늘을 넣고 한 번 푹 끓이고  나서 다시 도라지와

 

냉동 보관 중인 삼과 대추를  조금 넣고 푹푹 고며

 

한편으로는 녹두와  현미 찹쌀을  넣고 끓이다가  닭이 다 익을 무렵 닭육수와

 

당근 양파 버섯을 넣고 마무리 하여서

 

고기는 고기대로 참기름 소금장에 찍어 먹고 뒤  이어 곧바로

 

죽을 먹으니 기운이 난 것 같고 좋네요

 

도라지가 닭의  잡내를 다 잡아 주어서 향긋한 맛이 나네요

 

나이가 들어 갈 수록 도라지가 몸에 좋다 하니 자주 먹어 봐야  하겠네요

 

도라지는 무침이나 나물 외에도 돌솥밥이나 생선요리나

 

육류 요리에 이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배와같이 즙을 내어 먹오도 좋겠지요

 

장생 도라지는 삼하고도 안 바꾼다고 하니

 

도라지의 효능이 참으로 좋은 가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