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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시리 기웃거렸다가...
BY 모란동백 2014-04-20
오해를 받으면
답답하고
억울하고 울화가
치민다.
이런저런 하소연도
하게 되지만,
그 역시 변명으로
굴절되기 십상이고.
지난후,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는 말도
위안은 되지 못한다.
연기가 나는 곳엔
그을음이 앉기 마련,
잘못 없다 말아야겠다.
그 언저리에 있었던 허물,
작지 않기에.
나에게 유익이 될것 같다고
살랑대고
남들이 나를 우습게
볼까봐
무조건 여론에 편승하는
부끄러운 모습이
우리의 모습은 아니어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