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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4일,수요일-겨울다운 겨울.


BY 사교계여우 2015-01-14

1월14일,수요일-겨울다운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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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강원 평창에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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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날보다 3도 더 내려가 영하13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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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롱에서 장갑을 찾아 끼고, 두꺼운 목도리로 칭칭 감고,

스웨터를 하나 더 꺼내 입었는데도

거리에 나서니 소름이 절로 돋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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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쇼트 팬츠에 레깅스 차림의 멋쟁이 아가씨들도

올겨울 가장 춥다는 어제는 에스키모처럼 무장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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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느껴보는 겨울다운 겨울이다.

뉴스에서도 연일 ‘강추위 기승’이라는 말이 흘러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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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국어사전을 찾아보면 강추위는

 ‘눈도 오지 않고 바람도 불지 않으면서

몹시 매운 추위’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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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매서운 바람이 옷깃을 파고드는 때에는

틀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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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한 추위’가 기승이지만

며칠만 참아내면 따듯한 날이 찾아온다니

바람쯤은 가볍게 맞아 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