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694

3월24일,월요일-봄노래 부르며 푸른 언덕으로


BY 사교계여우 2014-03-24

3월24일,월요일-봄노래 부르며 푸른 언덕으로
 
 
 
 
 

 
ugcCAP1C4F7.jpg

‘봄의 교향악이♬ 울려 퍼지는♪
청라언덕 위에♪ 백합 필 적에♩’.
 
 
 
 
ugcCA1W0822.jpg
 
가곡 ‘동무생각’을 흥얼거리며 청라언덕을 생각한다.
 
 
 
 
 
 
 
 
ugcCAC8YF6Z.jpg
 
 ‘靑蘿(청라)’는 ‘푸른 담쟁이덩굴’이란 뜻.
 
대구동산의료원 남쪽 언덕이 바로 그곳이다.
선교사 사택을 뒤덮은 담쟁이덩굴에서 유래됐다.
 
 
ugcCAJ134MP.jpg
 
대구의 몽마르트르라고나 할까.
 
 
 
 
 
 
 
ugcCA402ZI4.jpg
 
노래엔 이곳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작곡가
박태준 선생(1901∼1986)의
애틋한 짝사랑 사연이 담겨 있다.
 
 
 
 
 
 
 
ugcCAG3SM5A.jpg

오늘은 내 마음 속
키다리아저씨에게 마음의 편지를 써본다.
 
 
 
 
 
 
ugcCAF7KDGF.jpg
 
키다리 아저씨,
안녕하세요.
 
 
 
 
 
 
ugcCALURIYQ.jpg
 
이곳에서는 당분간 아침 바람이 제법 쌀쌀할 거랍니다.
요즘에는 예쁘장한 기상캐스터가 소개하는
세계의 날씨도 유심히 봅니다.
 
 
 
 
ugcCAQLJ7G0.jpg
 
부에노스아이레스, 모스크바, 뭄바이, 쿠알라룸푸르….
 
 
 
 
ugcCA0Z5HI7.jpg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키다리 아저씨,
지금 어느 도시에서 이 편지를 받고 계시나요.
 
 
 
 
 
 
ugcCAL1QWNS.jpg
 
그곳의 봄기운을 편지봉투에 가득 담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