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일,월요일-봄꽃들의 ‘과속 스캔들’
물러난 2013년.
그렇다면 2014년의 시작은 언제일까.
달력상, 혹은 시간상으로는
보신각 종이 울려 퍼진 1월 1일 0시부터.
하지만 한국 사회를 살아온 사람들에겐
입학,
새 학기,
개강,
그리고 봄의 시작을 알리는 오늘, 3일이
실질적인 2014년의 시작일 것이다.
두근거리는 심장, 나를 조이는 긴장감…
‘첫사랑’만큼이나
설레는
‘3월 2일’의 느낌.
내 앞에 놓인 새 책, 각 잡힌 새 필통이
참새처럼 지저귄다.
모두들 행복한 월요일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