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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9일,토요일-태풍, 홍수, 여름철 폭염이 싸우면


BY 사교계여우 2013-06-29

6월 29일,토요일-태풍, 홍수, 여름철 폭염이 싸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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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년 이맘때쯤에는 태풍 ‘메아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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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주변을 살짝 휘젓고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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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작년에는 태풍 ‘볼라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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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를 덮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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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은

여름이 깊어질수록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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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태평양 고기압이 북쪽으로 그만큼 더 확장해

태풍에 에너지를 풍부하게 제공하고,

태풍의 평균적인 진로도 북쪽으로 밀어올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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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늦여름에 닥치는 태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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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를 앞두고 쌀이나 과일 재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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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정성을 쏟는 농부들의 가슴에

큰 상처를 내기 일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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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각 단체의 자원봉단들이

피해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돕고,

복구작업에 한 마음으로 힘을 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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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태풍, 홍수, 여름철 폭염이 싸우면

누가 이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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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환경부가 낸 보고서에 따르면

폭염이 제일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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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2003년 10년 동안 서울 대구 등 4개 도시에서

무려 2131명이 일사병 등 각종 열병 질환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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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같은 기간 태풍 홍수 등

자연재해로 인한 사망자는 실종자를 포함해 136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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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싸운들 결과가 무엇이 중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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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이 모든 재앙이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복수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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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태풍도 홍수도 폭염도

모두 아무렇지 않은듯 지나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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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폭염 속에서도 건강한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