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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 | |
ㅎㅎㅎㅎ 그래요 어쨌던 잘 살기를 바랍니다. ㅎㅎ 곧 유뽕이도 아~~~ 똥누고 나니 살겠습니다 하겠는데요 ㅎㅎㅎ | |
박예천 | |
제가 그렇게 살아왔네요. 삶이 힘겹다는 핑계로 입에 달고 살았던 말인가 봐요. 긍정적인 말로 바꾸는 연습중입니다. 장마에 비가 징하게 오니 채소들 물 많이 먹어 살겠네...ㅎㅎㅎ 못 살 일이 하나도 없는 세상인데 말이죠. 댓글 고맙습니다. 참, 자보네 집 안부가 궁금합니다^^ | |
오월 | |
헉 또 숙제를 주시네요 오월이 바쁜데 ㅎㅎㅎ 채송화도 자보도 잘 길러 둘테니 분양 받으러 오세요 ㅎㅎㅎ | |
예천 | |
아유....진짜 오월님 왜그러세요. 뭔 소린가 했답니다. 제가 이래요. 먼저 말해놓고도 다까먹어요. 분양받으러 언제든 가야겠네요.ㅎㅎㅎ 어디더라? 제천이셨나요? 제 기억력이 ㅎㅎㅎ 둘 다 잘 키워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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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찔려서 이름도 못 쓰겠네 배고파 죽다가 배 불러 다시 죽는 내 말을 반성하며 사진 올리기 성공했다고 알리러 왔습니다. 그리고 보내주신 북어님은 잘 지내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으며 다음주 토요일쯤 섬을 탈출하여 본토로 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ㅋㅋㅋㅋㅋㅋ 예천님 보듯 반가울 미영님을 기다림이 설렙니다. 아마도 예천님 귀가 많이 간지러울 듯 주로 없는 사람 씹는게 취미인지라 나도 사람들과 있다가 화장실도 못가서 죽어라 달려서 집에 오는 적이 많다는 ㅋㅋ 유뽕이 점점 커 가는 모습이 꼭 내가 키우는 것 같다는 ㅋㅋㅋ | |
예천 | |
ㅋㅋㅋ 주인 없는 방에 다녀간 이가 뉘시오? 우째 닉네임만 숨기고 말투, 억양은 다 드러내셨남유?ㅎㅎㅎ 참나...북어가 아니고 진부령에서 잘 말린 황태포여유. 자연산 다시마도 넣었으니 조각조각 잘라서 국물 우려내는데 쓰시오. 생색 내려고 넣은 건 절대 아니오. 명색이 뱅기타고 캐나다 간다는디 맨몸땡이로 내 이름만 안다고 그대를 찾아가게 할 수는 없다 요거죠. 나한테는 메일 답장도 안하는 미영아줌씨...밴쿠버 어떤 분 한테 소식도 전하나봐요?ㅋㅋㅋ 귀국하기만 해봐라. 내 욕 울매나 했는지 다 보고 받고 말것이요...ㅎㅎㅎ 그렇지요. 유뽕이는 저 혼자 키우는 게 아닙니다. 힘 주시고 응원 아끼지 않았던 아컴 님들이 함께 키웁니다. 어제 야영 다녀온 얘기도 써야 하는디....허리가 쑤셔서 ^^ 파스 냄새 밴쿠버까지 진동하지요? 아............나두 보고 싶은 사람덜 다 만나면서 살고 싶으다ㅜㅜ | |
모퉁이 | |
우리가 무심코 쓰는 말 중에 하나지요. 저도 뜨끔하네요. 근데,좋아 죽겠고 우스워 죽겠고 귀여워 죽겠고 이런 건 어떡하지요? ㅎㅎㅎㅎㅎ 난 예천님의 글이 좋아죽겠는데...ㅎㅎ | |
박예천 | |
여기 속초에도 며칠 비가 많이 옵니다. 습기에 축축 늘어지네요..ㅠㅠ 모퉁이님....절대 걱정 않으셔도 될 겁니다. 절대로, 결코, 도저히......단 한 분도. 제 글 읽고 좋아서 죽었다는 사람 없었거든요...ㅎㅎㅎ 행복한 주말 되시기를~~~!!! | |
판도라 | |
이젠 용기내서 댓글 달려고요.. ㅎㅎ 예천님 글에 뭐라 댓글달수 없으리만큼 글이 좋아.. 요리조리 눈치보다 과감히 질렀씁니다. 유뽕이... 삶이야기에서 우리네 삶을 봅니다. 맑은영혼의 아이라. 우리네가 잘못하는것을 제대로 지적해주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 |
박예천 | |
아...판도라님 정말...-.-;; 댓글을 주저 할 만큼 제 글이 부담스러웠다는????ㅎㅎㅎ 그러지 마세요. 맘 편하게 글 쓰고, 여러 님들과 소통하고 싶어 아컴에 왔는데.... 읽는 분들께 눈치나 보게 만드는 게 제 글이란 말이여유? 어렵게 남겨 주신 댓글...소중하게 여깁니다. 유뽕인 영혼 맑은 아이랍니다. 제가 늘 배우고 사는 저의 스승이지요^^ 댓글 고맙습니다. | |
글쟁이 도영 | |
저도 그 말을 참 많이 달고 살았었기에...예천님의 글을 읽고 너무 찔려요...그 말이 튀어나올 것 같으면 얼른 바꿔서 '살겠어요~'라고 크게 외쳐버려야 하겠어요. 멀리멀리 그 단어가 도망가 버리게요~글 잘 읽고 가요~ | |
박예천 | |
도영님 반갑습니다^^ 드디어 장마 기운이 동해안을 흔들어 댑니다. 천둥번개가 치고 장대비가 쏟아집니다. 지은 죄 많은(?) 바다새 한 마리 겁에 질려 이렇게 풀 죽어 있답니다ㅎㅎㅎ 정말 이제부턴 일부러라도 살겠다고 외쳐야겠어요...살겠다!!!!^^ | |
토토 | |
유뽕이니 엄마하고 쓰레기도 버려주고 같이 놀아주기도하고 아님 예천님 너무심심하져.. 아이들한테서 더 많이배울게보여요.. 죽을때까지. 우린 배워야겟지요.. 오늘도 예천님 유뽕이랑 즐겁게.. 언젠가 우리 유뽕이가 예천님에 보디가드가 될꺼같아요.. | |
박예천 | |
에효~ 보디가드 꿈은 버려야겠어요 내일 학교운동장에서 뒤뜰 야영하며 하룻밤 잔다는데.... 자기는 텐트에서 잘테니 엄마는 침대에서 자라며 오지 말래요...ㅜㅜ 엄마는 지켜 줄 생각도 하지않고 저만 선생님과 친구들이랑 자야 한대요 ㅎㅎ 방금 배낭 챙기는데 입이 귀에 걸렸더군요. 똥구멍에 바람만 잔뜩 들어서 집나가 노는 것만 좋아라 한답니다. 댓글 고맙습니다. 토토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
낸시 | |
아이는 어른의 스승이라더니...유뽕이가 엄마를 가르치는군요. 하긴 저도 아이들 덕분에 깨닫고 사는 것이 많답니다. 이래저래 아이들이 있어서 다행이고 감사하지요. | |
박예천 | |
누구나 알고있는 평범한 얘기들인데....., 저는 아들을 통해 다시 배우고 깨닫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마도 평생 그렇게 살게 되겠지요...^^ | |
헬레네 | |
언젠가는 ,,,,, 토막말이 아닌 실타래처럼 많은 말들을 쏟아내며 엄마와 대화할 날이 올겁니다 . 예천님의 노력이 꼭 그렇게 될것 같아요 . 이렇게 맑은 심성을 지니신 분이니 우리 그날을 함께 기다려 보지요 ^^ | |
박예천 | |
네에...꼭 그런 날이 올 것이라 믿으며 하루하루 견뎌냅니다. 헬레네님이 잘못 알고 계신 것이 있습니다. 저...그렇게 맑은 사람이 못 되거든요ㅎㅎㅎ 영혼에 잔뜩 때가 끼어 시야도 탁해졌답니다. 곱게만 바라볼 수 없는, 상처주는 사람만 자꾸 보이는 걸 보면 그렇답니다. 댓글 고맙습니다. 춘천 가고 싶네요 ㅜㅜ | |
백향목 | |
유뽕이가 밝고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것 같아서 마음이 놓입니다. 쓰레기통을 유뽕이와 나란히 들고 사이좋은 모자간의 정겨운 데이트 그림이 머릿속에 저절로 그려지는듯 해요 죽겠다는 말.... 우리들이 자랄때는 조금 힘든 상황이되면 습관적으로 잘 내뱉던 말이죠~ ㅎ | |
박예천 | |
녀석의 키가 많이 자랐습니다. 이제 함께 길을 걷노라면, 턱하니 어깨에 손까지 얹는 답니다. 정말 입에 배인 죽겠다는 말. 저는 유난히 잘 쓰는 것 같습니다. 아파죽겠다, 힘들어 죽겠다 등등. 말 끝에 붙이지 않으면 큰일 나는지 꼭 달아 놓곤 합니다. 이제 죽고싶지 않을 만큼 편해졌는데 말이지요ㅎㅎㅎ 댓글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