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에게 당당히 시키는 性교육
아이들 학교에서 가르치는 남자와 여자가 평등한 세상이란,
남자와 여자의 신체적인 차이를 인정하며,
인격적으로 차별없이 평등하게 모든 사람들을 존중하는 것을 양성평등이라고
우리 아이들에게 대새겨 준다.
더 자세한 이해를 돕기 위해 엄마와 아빠의 몸을 한번 살펴 보면
몸매가 다른 부분과 힘의 세기에서도 차이가 있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같은 사람이기에 우리 모두 존중받아야만 하는 소중한 존재라고
아이들에게 교육을 시키고 가르침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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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과 호기심이 많은 요즘 아이들은....
우리가 자라오던 시대와는 달리 무작정 성이야기라면 부끄러운것이 아닌,
너무도 당당하게... 너무 나도 이른 나이에...
남자와 여자의 몸이 왜 다른가? 라는 질문을 엄마, 아빠에게 묻고있다.
두 아들의 엄마인 나 역시도 큰아이가 6살 되던해 그런 질문을 받은적이 있다.
"엄마... 아빠랑 동생이랑 나는 다 있는데 엄마는 왜 고추가 없어요?"
라는 민망하고도 민망한 질문....^^;;
엄마는 여자고, 너희와 아빠는 남자니까...
여자와 남자의 신체적인 차이점이라 할 수 있어" 라고 대충 둘러 말을 했던 그때....ㅜㅜ
또 한가지...
" 엄마 우리는 어떻게 태어났어요?"
엄마,아빠가 너무 사랑해서 너희가 태어난거지 라고 대충 말했던 그때...ㅜㅜ
어른이 된 난, 너무 부끄러워 어쩔 줄 몰라 하고 있는 표정을 하고 있었는데...
아이는 너무나도 호기심에 가득찬 눈동자에,
너무 나도 궁굼해 하는 표정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큰아이에 이어 둘째아이가 6살 되던해 역시 이런 질문을 해 오고....ㅜㅜ
아이들이 이런 질문을 할때마다 어떻게 말을 해야 잘 하는 것인지...
고민에 또 고민을 거듭하다.
항상 아이들에게 거짓말을 하지말라고 교육을 시키면서 정작,
부모도 사실을 말해주지 않고 둘러되며 때우려고 할려니...
이건 아니다 싶어 솔직하게 말해주기로 하고,
나름대로 알고 있던 성에 관련된 상식과 자료들을 찾아 공부하기 시작했다.
어떻게 대답 해 주면 쉽고 정확하게 말해줄까??
1년뒤 둘째가 물었을때 난....
엄마 배 속에는 난자라는 조그만한 아기집이 있어....
아빠와 엄마가 사랑을 하면, 아빠몸에 가진 아기씨, 이 아기씨를 정자라고 부르거든...
아기씨가 엄마 몸에 들어와서 난자라는 아기집에 들어오게 되면,
10개월 그러니까 300밤을 자고 나면,
아기가 엄마 뱃속에서 세상 밖으로 나오는거야... 너희가 태어난 것 처럼...
이라고 설명해 주었다...
설명해 주고 나서 내 스스로가 생각해도 많이 발전했다라는 생각에
흐뭇함을 표하지 않을 수 없었다...ㅜㅜ
요즘 아이들이 모든면에서 빠르다는 것은 다들 알고 있듯이...
큰 아이가 4살 되던해 처음으로 여자친구가 생겼었다 -_-ㅋ
그 후.... 여자친구에 대해서 말을 해 보라고 하면 부끄러워 어쩔 줄 몰라하던 그때 난,
놀라우면서도 태연한척 벌써부터 성교육을 시켜야 하는 건가?
의야해 하며 지금 내 눈앞에 다가온 현실을 받아 드리고 조금씩 가르치치기 시작했다.
큰 아이에게... 너에겐 여자친구, 반대로 그 여자친구에겐 네가 남자친구이기에
무작정 부끄러워만 하지말고 당당해지라고 교육을 시키곤 했었다 ^^;;
"여자친구, 남자친구 이성간에 좋아하고 사랑하는건 당연한거야
엄마도 아빠와 사랑해서 결혼을 했잖니?
그러니까 그런일은 부끄러워하지말고 당당하고 솔직하게 말해야 멋진 사람인거야"
라고.....지금도 그렇지만 4살때부터 이런 교육을 시켜왔다....^^;
내가 자란던 때.... 성교육이라 하면 무조건 부끄러워하고 숨기려고만 했었는데...
무조건 숨기고 부끄러워 하는 애들을 나몰라라 한다면
지금 아이들은 잘못된 성교육관에 어떤 일이 일어날 지 모르는 무서운 세상이 되어 버렸다.
세상이 세상인 만큼, 아이들이 급속히 빠르게 진화하는 만큼,
발을 마추어 부끄러운것이 아닌, 당당하게, 떳떳하게 性 자체가 아름다운것임을
교육시킬 필요성을 느끼고...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더 당당하게 더 떳떳하게 우리 아이들에게 교육 시키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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