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3층사는 부녀회장님이 전화와서 상의할게 있다면서 울집으로 온단다.
나는 이미 남편에게 들은말이 있어 내게 총무를 하라고 오는가보다며 나 정말 그런거 하기싫은데..신경쓰기 싫고 먼저살던 동네서도 내가 관리비걷고 하다가 성질나서 때려치고 안했는데..ㅠ 울집밖에 할집이 없다고 4층사는 남자보고 하라 하니 그사람은 또 자긴 그런거 못한다며 울집이 하라고 시키더란다.ㅎ
어떤집은 관리비를 안내고 미뤄서 목돈을 만들어 놓고 ..현재 총무보고 그돈 다 받어내고 내게 넘겨달라 말은 해놨는데..ㅠ 울 엽집 여자도 관리비를 10만원도 넘게 밀리고 그러고 있고 이사가고 빈집도 있고해서.
사실 달달히 제날짜에 입금해주면 총무가 신경쓸게 없는데..ㅠ 인간들이 왜케 심이 흐린지..나는 한번도 관리비 안밀리고 폰뱅킹 해주고있다.
지금 총무네가 23일날 이사를가서 천상 총무를 다시 뽑아야 하는거다.
부녀회장과 총무가 둘이와서 좀 맡아달라 울집밖에 믿고 맡길집이 없단다.ㅎ
하긴 내가봐도 울동에 할집이 없긴하다.
세입자들에겐 시킬수도 없고 집주인들이 해야하는 실정이니 나이먹고 그런집들도 못시키고하니 회장님이
울집에 나보고 좀 해달라 사정해서 할수없이 1월부터
울동 빌라 총무를 내가 맡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