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 곁에 어린 아가가 잠들어 있다.
지긋이 내려다보며 아이의 평화로움에 나도 잠이 든다.
마음이 우러나는대로 나의 내면을 표현하고 그것을 행동
으로 나타내어 있는 그대로를 전달할때 무언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연인과의 사랑이든 부모의 자식 사랑이든 그것이 진실된
자신의 표현이라면 그것은 우리가 바라고 기대하는 사랑
일 것이다.
사랑은 그림자도 아니고 이상도 꿈도 아니다. 늘 우리 곁
에서 우리와 함께 호흡하는 것이다.
단지 느낌의 정도나 강도가 다를 뿐이다.
사랑은 거대한 환상과는 다르다.
진실의 항로에 연결된 끊임없는 속삭임이며 우리 곁에서
늘 숨쉬는 공기와도 같은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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