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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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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BY 같은 자리에 2007-05-24

지금 내 곁에 어린 아가가 잠들어 있다.

지긋이 내려다보며 아이의 평화로움에 나도 잠이 든다.

 

마음이 우러나는대로 나의 내면을 표현하고 그것을 행동

으로 나타내어 있는 그대로를 전달할때 무언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연인과의 사랑이든 부모의 자식 사랑이든 그것이 진실된

자신의 표현이라면 그것은 우리가 바라고 기대하는 사랑

일 것이다.

 

사랑은 그림자도 아니고 이상도 꿈도 아니다. 늘 우리 곁

에서 우리와 함께 호흡하는 것이다.

 

단지 느낌의 정도나 강도가 다를 뿐이다.

 

사랑은 거대한 환상과는 다르다.

 

진실의 항로에 연결된 끊임없는 속삭임이며 우리 곁에

늘 숨쉬는 공기와도 같은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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