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인집 할머니께서 지금껏 살아오면서
내가 이런 꼴을 본 적이 없는데 하며
식음을 전폐하듯이 그러기에 그런가 하고 보기가
안스러워 우유와 이것 저것 사 드렸다.
이때 할머니는 약간의 치매 증상도 있어
누구라도 치매구나 하는 것을 느낄수 있을 정도였고
자기 큰 아들이 엄마 정신차리라고 하면서
소리 치기도 했다는 말을 내게도 몇번 하셨다.
나 역시도 이 할머니 치매가 왔구나 싶었다.
나는 바보 같이 사람을 잘 믿는다. 그것도 타고난
것인지 하늘에서 일러 주셔도 나 자신도 모르게 ,,,,,
내가 이것도 병인가 봐 말하기도 한다.
그러데 알고보니 할머니 큰 아들도 결혼을
두번 했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되었다.
그날도 할머니가 너무 힘들어 하시기에 미륵부처님께
올린 배 한개를 갖다 드리면서 드시라고 했다.
나는 부처님께 올리다 보니 과일을 가장 크고
좋은 것을 올린다.
그런데 배를 드리고 저녁 기도를 올릴때
"안되는 줄 알면서 왜 그랬을까 안되는줄 알면서 왜
그랬을까 이제는 후회해도 어쩔 수 없어요
이 노래 말을 일러 주신다.
아~~~~아 어떻하면 좋아.
주인 할머니 내가 드린 배 드시고
치매 증상이 깨끗하게 없어졌다.
정말 거짓말처럼,,,,,,
한마디로, 한개 4천원짜리 배가 500만원 짜리가 된 것이다.
미륵 부처님전에 올리는 과일은 그 자체도 약이 되지만
언제나 스승님들 약사님께서 내가 상에 올린 모든 것에
미륵 부처님전 흰 가루 약을 뿌려 주신다.
그리고 나 역시도 그런 과일과 다른 것을 누구에게 줄때는
언제나 그 사람 몸에 꼭 맞는 약이 되게 해 주십사고,
기도를 하고 주기에 약 효과는 두배 세배가 된다.
(배가 수박보다 더 크게 되는 것을 보여주실 때도 있다.)
그런데 그런 배를 주는 것은 좋지만 하늘에 님께서
염려하시는 것은 할머니 정신이 멀쩡해져
나를 더 괴롭히는 것 때문에 절대로 주면
안되는데 주었다는 말씀을 하신 것이다.
그럼 또 나는 스트래스를 받을 것이고
괴로울텐데,,,그것을 걱정하시고 염려 하신 것이다.
스승님들께서도 한결 같이 염려를 하신다.
아니나 다를까 할머니 내가 제일 만만한지 시도 때도 없이
2층으로 올라와서는 촛불을 켜면 불난다고 야단이고
"우리 집 선왕이 얼마나 무서운데" 하면서
완전 선무당 사람잡는격이었다.
할머니는 무당이 되어야 할 사람이었다.
그것을 풀어야 할 사람인데 ,,,
차라리 절에 다니기라도 하셨드라면
좋았을 것을 그럼 그렇게 많은 죄를 짓지는 않았을 것인데,,,,
내가 자기 맘에 들지 않는다고 자기 시키는대로 하지 않는다고,,,
어머,, 꼭 깡패 같았다. 무지하고 무식하기 이럴때 없는 양반인데,,,,,
자기처럼 경우 있는 주인 있는 줄 아냐고 하는데
나는 한마디도 하기 싫어 입을 닿고 있었다.
마음 같아서는 정말이지,,,,,, 하지만 내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저주 받은 삶에서 벗어나야 하기에 입을 다물고 있을수 밖에,,
다 된 밥에 코 빠드릴 수 없었다.
(저주 받은 삶에서 끝나지 않아서,,,,,,,
그 배도 주게 된 것이 아닌가 싶었다. )
저승길을 맞이 하고 있건만,,,,
이후 님께서 내게 보여 주시는데
할머니가 자기 아들 차 앞에서 북쪽을 보고 절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할머니 지은죄 큰 아들에게 내려가기도 하지만
자신의 손녀에게까지 내려가고 있었다.
그래서 어른들 하시는 말씀, 자신의 배 위에 손 얻는
그날까지 ( 배 위에 손 얻는 것은 죽음이 찾아 왔을때
사람 몸을 묶는 매듭 중에 손을 배 위에 올리고 묶는 것을 말함, )
그러니까 남에게 큰 소리 치지 말고 잘난체 하지 말라고 하신것은
그러다 보면 남의 가슴을 아프게 할 테니까
그것이 다 죄가 된다는 큰 뜻을 말씀하신 듯 하다.
나를 왜 이런 집에 이사를 오게 만들었냐고
스승님들께 따지고 물었다.
네가 너무 믿었어 그랬고 또 이집 조상인 44년 전에
돌아가신 할머니 영감님이
나를 이 집으로 이사하게 한 것이다.
내 눈과 귀를 막고 입을 막으면서,,,,
그리고 자기할멈을 건강하게 오래 살게 하고
자기 자식들 다 부자되게 해 주기 위해서였다.
어머 ,,나는 너무 놀랐다.
물론 내가 이사 가는 집마다 그 집 조상들이
가장 먼저 인사를 온다.
내가 이사 가는 집마다. 나쁜 기운을 없애고
좋은 기운으로 돌려 달라고 님께 스승님들께
이런 집에 이사 왔다고 말씀 드리며
아무 탈 없이 아무 사고 없이 잘 살면서
좋아질수 있도록 소원한다.
그때마다 그 집 조상들이 조용히 와서는
내게 안녕하세요, 인사를 먼저 하는 조상도 있고
아니면 조용히 와서 내 옆에 앉아서 자신들의 후손을
위해서 아니면 남은 가족을 위해서 기도를 하고
새벽녁에 돌아갈때 "기도 잘 하고 갑니다."
인사를 하고 가는 조상도 있다.
또 어느 집에 살 때 그 집 친정 부친께서 새벽 일찍
오셔서는 아무 말씀도 인사도 없고
그냥 벽에 기대 넋을 놓고 앉아 있는데
참으로 마음이 아팠던 기억도 있다.
그 분은 내가 아는 분이다.
그 분은 그 때 돌아가신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이고 좋은 곳으로 가시고 싶은데 그럴 수가 없다 보니,,,
자신의 자식 모두가 타 종교를 믿고 있었다.
그래서 말을 해 줄수도 없었다.
,,,,,,,,,,,,,,,,,,,,,,,,,
주인 할머니 조상인 돌아가신 영감님이 내게
할머니를 데리고 와서는 꿇어 앉아 내게 잘못했다고 빌라고
하는데 절대로 빌 사람도 아니지만 빌지도 않고
계속 내 약을 집어 먹는데 나는 화가 나서 멱살을
잡고 밖으로 밀어 버렸다.(물론 정신으로,,)
몇번 그러고 나니 할머니는 내 약 도둑질
해 먹는 것을 그만 두었고 조상인 영감은 화가
나서 어쩔 줄 몰라하며 가더니 다시는 오지 않았다.
이 길을 가다 보면 조상도 집집마다 다르고
그 욕심 또한 달라 많이 배우고 느끼게 된다.
아주 조용히 소리 기척도 없이 아주 조금씩
밀고 들어 오시는 분도 계셨다.
그 분들은 아주 고단수 였다.
나는 생각하면 웃음이 나올 때도 있다.
이런 말 하면 안되지만 그 조상들 하시는 모습이
귀엽기까지 하기에 그런데 그 분들은
내가 저주에서 벗어난 이후 새해 첫번째 찾아 오신 조상이다.
바로 내 친구 부모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