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돌아 오는 길 보슬비가 내리는 듯 하더니
집 앞에 내려 가로등 불 아래로 와아 ! 눈이다 하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 아이처럼 신이 나는 것은 어릴적 하얀 눈 쌓인 날에 추억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마다 예쁜 모습으로 곱게 단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신이나서 눈사람 만들어 아궁이에서 타다 남은 숱을 갖다가 붙이고 수염은 옥수수 솔 잎으로 붙이고.. 집집 마다 대문 앞에 지켜 서 있던 눈사람...
어머나..
엄마가 잠이 들었을까 눈사람을 만들며 두근대며 눈사람을 만들었답니다.
알맹이는 눈동자를 만들고
.
눈사람을 바라보며 한바탕 웃었습니다 피곤한 엄마 얼굴에 웃음을 선사 하려는 아들에 마음을 나는 압니다. 엄마는 물질에 부요함 보다 눈사람을 만들어 행복해 하는 마음을 아들은 압니다. . 막내 가슴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