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여친이 이번에 교사합격하고 벌써 발령이났다.
더군다나 아들이 사는곳으로 발령이나서 잘된일이다.
이젠 덕분에 아들놈은 본가에 자주오는 일이 없어지리라 본다.ㅎ
한달에 한번만 오면 나도 족하다.
발령이 늦게날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빨리나서 다행이다.
방을 구하지못해 임시로 모텔얻어서 있나보다.
마땅한 전세를 얻을 모양인데 방이 구해지는 동안 그리있어야 할테지.
집얻는 문제가 쉬운게 아니다, 살고있는집 전세도 빼야하고 이사 날짜등등
울아들도 사택이 전세기간이 다되서 이사를 가게될지도 모른다고한다.
집주인이 집을 매매로 내논 상태인지 집을보러 사람들이 온단다.
그나저나 의사들 파업으로 인해 나라가 시끄럽고 골치다.
환자들 목숨을 볼모로 저리 자기들 잇속만 챙기려 하는건지..의사가 부족해서
정원을 늘리긴 해야하는 모양인데 저리 타협이 안되고 싸움이 길어지면
당장 급한 환자들은 어쩌라고 저러는지.
어제 나도 재활의학과 가느라 택시를 탔는데 기사님도 나쁜놈들이라고 의사들 욕을한다.
기사님도 아산병원에 예약이 돼있다가 오지말라고 취소 연락을 받았으니 더 화가 나시겠지.
가슴이 답답해서 큰병원가서 제대로 검사를 해보고 하실 요량이었던 모양이다.
선진국에선 이렇게까지 병원에서 하지 않는다는 기사를 봤는데.
우리나란 선진국이 되려면 아직도 멀은거 같다.
세번다님 얼마나 애가타고 걱정이 많을까 싶다.
안그래도 힘든사람들 병원까지 파업해서 속을썩이니 제대로 치료가 이뤄질지 걱정스럽다.
따님이 저렇게 먹도 못하고 토하는데 입원도 안시켜주고 퇴원시켜버리고...ㅠ
명짧은 사람은 수술도 못해보고 죽게 되는일이 생길까 환자나 가족들이 얼마나 걱정이겠나.
이번 싸움이 길어질거라고 하는데 얼른 서로가 타협해서 파업이 끝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