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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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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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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차마시러 가도 되죠?


BY 여름나라 2005-09-21

"따르릉'~~~ 집에 계세요? 저 차 마시러 가도 돼죠?

같은 아파트에 사는 새댁이 뭔가 할말이 많은듯 아침부터 방문을

했다...근데 눈이 왜 그래?? 울었구나?

신랑이 너무 무심해서 서운하고..그래서 울었어요?

무슨 신랑이 마누라가 아픈데 그렇게 무심할수가 있어요?

담에 신랑 아픔 나도 그럴꺼예요~ 하하하

사랑 싸움을 했구나..그러면서 사는거야~

사람사는게 다 똑같아..서로 아기같아져서 나만 보라고하지?

그럼 이렇게 해봐 내가 이렇게 저렇게 해보다가 내린 결론이야.. 자기야~~나 아프려고해~~ 나 아파~ 하고 말로 하는거야

남자들은 말야 말을 안해주면 잘 모르거든.

저 마누라가 왜그러나? 또 뭐가 잘못된거지?

하고 혼자 궁시렁 대다가...또 먼저 삐지기도 하거든

살다보니 이렇게 변하더라고

첨에는 이런저런 시행착오도 많고 서로 바라기만 하는데

조금만 지혜로와지면 아주 단순한게 남자=남편들이거든

나 화나려고해요! 그러면 조금 조심하기도 하고

내 생일 며칠 남았는데 선물은 뭘로 주시려나??

이번 결혼기념일에는 뭘할까? 어디가서 저녁먹자..

뭐 이런식으로 하니까 잘 모르고 있던것 기억하게 되고

잊어버리지 않아서 덜 속상하고 그런거더라구요.

그럼 한번 해볼까요? 아주 좋은 마음으로 편안한 마음으로

저녁 맛나게 지어놓을까봐요..ㅋㅋㅋ

이런게 여자들이죠? 이쁜 마누라 말이예요

오늘 새댁은 아주 맛난 매운탕을 끓여서 화해를 해보겠다고

했으니 낼 전화 해 봐야 겠어요..

자 오늘도 가족을 위해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