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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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뺄건 뺍시다 !!!


BY 헬레네 2008-03-08

어제낮에 친정엄마가 들기름을 짜서 우리집에 전해주시려 오셨습니다 .

엄마와 함께 5일장이 열리는 풍물시장에 장을 보러가서 주차비를

 아끼기 위해 아파트 단지옆에 요령껏 차를 박았는데,,,,,,,,,,,,

장을 보고 나오는길이 무지하게 혼잡했습니다 .

어찌어찌해서 겨우나왔는데 봉고트럭 한대와 맞딱뜨렸습니다.

 

나는 도저히 후진해 줄수가 없는상황 ,,,,,,,,,,,다행히 그차는

후진을 할 공간이 쪼금 있었습니다 .

한데 앞에 아저씨 !! 내게 계속 손가락질 이었습니다 .

운전 경력 18년동안 수없이 당한 일이었습니다 .

 

남자들은 이상한 습관이 있습니다 .

내차가 직진을 가고있는데,,,,,,,, 좌회전 깜빡이를 틀어놓고 들어설

틈을 노리고 있던차라면 ?? 내얼굴을 보는순간 앗!! 여자다 ~~

하면서 바로 들이밀고 나와 버립니다 .  또 ~~어제처럼 상대가

여자일경우 부득 부득 나에게만 후진을 강요하는 경우입니다.

물룬 신사도를 발휘해서 앞뒤를 살핀후 적절히 대처하는 사람도

있지만 ,,,, 여자라면 무조건 막무가내인 이런 남자 운전자들은

참으로 나를 어이없게 하는 사람들입니다 .

 

옆에 타고 계시던 울엄마 !! 불안한 목소리로 " 빼줄데도 없는데

어쩌냐 ? 지가 빼믄 돼겠구만 왜 ?? 저렇게 화를내며 손가락 질이냐 "

하시기에 내가 빙긋이 웃으며 " 엄마 남자들은 갖다 박을줄 밖에몰라

왜? 저렇게 빼는걸 싫어하지~~ 게다가 ~ 또 ! 내얼굴을 봤으니

빼주고 싶것어~~ " 했더니 박장대소를 하시며 " 넌 저놈이 손가락질

하며 소리 지르고 있는데 그소리가 나오냐 ? " 하시기에 " 내가 18년

동안 수없이 겪은거유 " 하면서 웃는데 봉고차 뒤의 승용차가 후진을

하더니 다른데로 가버립니다 .

 

앞차에게 손짓을하며 뒤로가라하자 자기차 뒤를 흘끗보더니 후진을 합니다 .

우측 깜빡이를 켜고 출발했는데 또 다른 차 한대가 그상황을 모른체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 내가 다시 섰더니 그 봉고차는 내차만 주시하고

있던터라 내게 왜 ? 섰냐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기에 차가 또 들어오고

있다고 손짓을 했더니 에이XX 욕을하며 들이받을것 같은 액션으로

나를 위협하며 내차앞으로 돌진을 하더니 끽하고 섰습니다 .

생각 같아서는 같이 육두문자를 날려가며 싸우고 싶었지만 ! 참았습니다 .

 

차 세대가 엉켰다면 순차적으로 빠져나갈 방법을 찿는것이 빠르지 않습니까 ?

말싸움을 하느라 시간을 끈다면 또 다른 차가 꼬리에 꼬리를 물을 텐데

그 무식한 X 은 그런 단순한 진리도 모르는가 봅니다 .

아니 처음부터 후진을해서 양보와 순리를 행했더라면 더 빨리

그곳을 벗어났을 겁니다 .

 

남성 여러분 지금은 21세기 글로벌 지구촌 시대입니다 .

남성과 여성이 동등한 투표권이 있듯이 동등한 운전자라는 것을 다시한번

자각해 주시고 !! 남자든 여자든 따지지말고 뺄수있는사람이 무조건

빼~~~~ 줍시다 ,,,,,,,,,,,,,,,,,,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