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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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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덮인 산에서!


BY 헬레네 2008-01-28

 

어둠이 깔린 대지위로 태양이 떠오른다 .

 

하는은 서서히 푸른빛을 더해간다 . .

아침은 ! 그렇게 시작되고  온산을 뒤덮은 흰눈이 태양빛을 받아

산은 온통 은빛이다.

바람한점없는 날씨는 춘삼월을 방불케하고 ,,,,,,,,,,,,,,

 

처음오신 분들에게 회원님들도 따듯이 맞이하고 날씨도 따듯이

어루만져 주나보다 .

산아래 세상에선 눈이오면 교통대란이 일어난다고 난리를 치는데,,,,

산위에선 이처럼 고요롭다 . 올라가면서 ,눈밭을 뒹굴며 철없는

 사진을 촬영하고 고루포기 정상에서 점심을 먹으며 건강반주로

소주두잔 ~~캬~~

 

내려올때는 무릎높이도 넘는 눈에 가파른 하산길을 에~라이 몰르겠다

엉덩이 썰매를 타고 내려왔다 . 내뒤에 따라오던 이름모르는 회원인

오토바이 그녀가 " 아니 ~그렇게 소릴질러대며 호호 거리더니

재밌었수 " 묻길레ㅎㅎ 난 철없이 노는게 젤 ~조아요 사람이 철이

다~들면 잼~있는게 없더라고 ㅋㅋ

내말에 나도 웃고 그녀도 웃고 ,,,,,, 가슴속에서 철없이 타오르는

열정과 ,고상과 우아를가장한 냉정 사이에서 나를 추스리고

 나보다 먼저오르신 산우님들의 족적위에 나의족적을 남기고

말없이 나를 포옹해준 산을 뒤로한채 오늘 하루도 행복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