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이 장학금을 받기 위해 자기소개서를 쓰면서 인용한 글귀다.
너무나 마음이 울려 옮겨 적어본다.
테레사 수녀가 떠나기 전
'가난한 사람들이 절실히 바라는 것은 의식주가 아니라 따뜻한 온정입니다.
그들이 괴로워하는 것은 가난때문에 생긴 버림상태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글귀를 보며
그 버림상태가 얼마나 외로울 지 전해와 가슴이 먹먹했고
중학생 어린 나이에 이 글귀의 의미를 알고 있는 그 아이가 애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