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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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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화를 참지못하고


BY 원불화 2010-11-16

김장을 내일하기에

어제 양념꺼리는 혼자서 사와

다듬도 씻고 까고 몸을 혹사하고

오늘아침 김장도와준다고 시장을

봐 준다기에

무우와 알타리무우를 안사와서

오늘 남편이랑  농수산물시장엘도착하여

카트에 넣을 동전500원짜리가 없기에

당신 500원짜리 동전있어요

했더니만

아니 계획도없이 시장을 왔냐며

화를 벌꺽내는것이다

아니 난 아버님댁 동서네도 한통씩주어야되고

딸네도 주어야하기 이집저집 먹을거 준비하느냐

몇일전부터 허리 등이 아프도록

종일 움직이는데

또 계획따령에 울컥 화가올라와

여기있다고 주는 동전을 받지도않고

차문을 확닫으며 상가로 들어갔다

아니 자기는 그렇게 계획을 잘하며

일을 하는데 왜 적자기업을 운영하게

되는건지

왜 신고 기간이 지나 벌금을 내기도하고

아니면 직원 면허등록처리 잘못하여 벌금내고

아니면 세금신고 잘못하여 세금벌금더내고

아니면 세금계산서 잘못끈어 세금벌금내고

아니면 면허정지당하고

나열하면 한없는데

그렇게 계획잘세워 운영하는 회사 안하였으면 좋겠다

그리고 도와준다며 그렇게 화낼거면

안도와주는게 도와주는것이라는걸 아셨으면 좋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