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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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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에서 둘째날


BY 원불화 2008-07-15

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오늘은 온화한 기후와 아르다운 자연으로 신의 혜택을 받았다고 알려진 항구 마을인

몬트레이 반도 관광을 했다

울창한 소나무와 삼나무 숲과 복잡한 해안선을 가진 안쪽 마을 을 일주하는 도로가에

아름다운 집들을 구경하는 멋도 좋았다

그곳에는 미국에 부자들만이 살고있다는 별장식 집들이었다

자체적으로 경비원을 두고 입장권을 사서 버스로 구경만하고 지나가는 데

집들은 각기 다 다른 모양을 하고 있었다

관광객을 위하여 상점이 들어선 곳에서 하차하여

이곳 저곳 가개를 둘러보았다

다시 출발하여 간 페블비치 해변가 저 멀리 산기슭에

예전 중학교때 히치콕에 새 영화를 보았었는데

그곳에서 촬영했다는 집이 좀 음산한 해보이며  다른집에 비하여 초라하게 작고

집 모양도 일본집 비슷하게 기와를 언은듯한  모습으로 있다

새들에 습격으로 만진창이가 된 집이 생각나며

영화의  한 장면에   해안가를 빨간스포츠카가 먼지를 뿌연게 날리며 달리던그 길을 걸어보기도 했다

고운 모래가 해가 나면 은빛으로 빛난다는데 오늘은 흐리고 바람이불어 춥게 느껴지는 날씨로

사납게 파도만 밀렬오고 밀려가고 한다

물개가 떼를 지어 몸을 말리는냐 모래사장에서 누워 우리를 바라보고 있고

이름모를 노란색에 작은 꽃들이 피어있는 해안가는 고운 모래로 덮여있다

끝없이 이어지는 별장들 그곳에는 유명하다는 골프장도 있었다 이름을 잊었는데

골프장 샵에서 난 조끼와 티를 하나씩 샀다

우린 저녁으로 된장찌개와 돼지불고기를 먹고

마트에 들러 어제 맛있게 먹었던 체리와 복숭아를 공동경비에서 사고

오늘 우리집으로 초대하기위하여 난 양주를 샀다

오늘도 피곤을 풀기위하여 한잔씩에 소주와 양주를 마시고 헤어졌다

난  왜 이리도 잠이 안오는건지 낮에는 버스에서 꾸벅꾸벅 잘도 졸면서

막상 자리에 누우면 잠이안오니 이리저리 뒤척이기다 잠깐 눈을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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