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는 남자동생 3 여동생 1 이렇게 네명에 동생이 있다
어제 아침마당에서 오라버니가 몇십년만에 찾은 막내누이동생한테 옷도 사주고
가방도 사주고 팔베개도 해주어 편히 잠이왔다는 말을 듣고
난 있는 동생도 잘 찾아보지를 않는 것에 반성을 할겸
오늘 동생집에 가보기로 마음을 먹고 딸아이와 아들아이가 안입는다는 옷을
정리하여 두었던거와 조카가 좋아하는 호박죽을 쑤어 갖이고 갔다
큰 동생내 주위에 꽃가개가 있어 (이름 가르쳐 주었는데 잊음) 붉은 열매가 열리는 나
무와 작은 꽃이 겨울내 필 화분을 두개 사고
동생내외와 이번에 수능을 볼 조카이야기를 했다
지금 밤 1시까지 열심히 공부는 하는데 원하는만큼 성적이 안올르고있다고
걱정스러운 이야기를 하여 해외로 나간 아들의 안부를 물으며
돈부쳐 주라고 몇십만원의 돈을 주는 것이었다
동생에 마음이 고마워 받기는 했는데 미안하다
무슨 일이있을때마다 용돈을 주니 나도 고모 노릇 잘해야 겠다
작은 동생네로 갔다
차를 주차시키는 올케가 나오면서
형님 차인줄 알았다며 자기는 지금 일산에갔다 막 들어왔다는 거였다
집안에 들어가니 웬 꽃다발이 두개씩이나 있었다
아니 누가 뭔 상 받았니 웬 꽃다발이 두개씩이나 있니하니
동생이 오늘 농민에 날로 최고 농민상을 받았단다
내 동생은 원예과를 졸업하여 지금 경기도에서는 화훼분야에서는
알아주는 독보적인 존재이다
TV에도 가끔 나오고 해외에도 초청으로 자주 나간다
물론 꽃 재배에도 남들보다도 잘키우며 지금도 쉬지않고 공부를 한다
그러한 동생에게 최고에 농민상을 주다니 동생이 자랑스럽다
상금도 받았다는데 지로 번호만 있었다나
열심히 사는 동생 내외가 기특하다
그 상뒤에는 올케의 노력이 80%는 될것이다
오늘도 일하는 사람 셋이서 그동안 키운 꽃을 내느냐 박스에 담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 내가 있으면 방해가 될거같아 나 방해되니 가야되겟다하고
나설려고 하는데 관광차 2대와 와서 서더니 학생들이 우루루 몰려 나온다
"웬 아이들이 오지" 하니
올케 말 "학교에서 오늘 견학오기로 했어요"한다
00대학 교수님이 아이들을 인솔하여오시기에
나 방해가 될거같아 빨리 나왔다
올케야 몸도 돌보면서 일도하렴 살다보면 건강이 최고란다
조카들 잘 돌보며 남편 뒤바라지 잘하는 올케야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