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먹고 잘 살자!
엄격히 따져서 최근의 일은 아니지만 소위 웰빙이라는 문화가 급속히 번지고 있다.
웰빙의 우리 말은' 참 살이' 라는 점에서 볼때 ' 너와 나는 물론 우리 후손들까지 제대로 먹고 제대로 살자'는 뜻일텐데, 당장을 그렇게 하자는것보다 미래지향적 친환경에 바탕을 세워두자는 뜻도 합축되어 있다고 보면 매우 근접한 설명이 될것이다.
'개인적 가족단위의 건강한 삶'이 초기 단계의 웰빙이 추구하던 개념이었다. 여기에 상업주의가 편중되어 개인주의가 치중된 문화가 값비싼 생활용품과 관련 상품들이 날개 돋치게 팔렸다는 보도를 접할 수 있었다. '나와 내 가족을 위한 행복추구!' 얼마나 좋은 말인가.
여기에 가미된 개인주의는 남이야 어떻든 오로지 '나'와 '내 가족'을 위한 먹거리였다.
기업의 판매전략에도 등장하였다. 문제는 여기에 있다.
우려와 비판이 없지 않았지만 정신적 정서적으로 진일보한 참 살이여야한다는 말에 귀기울려야 된다. '내'물질적 가치나 명예를 얻기위한 소비형태보다 주변을 돌아보며 신체적,정신적 건강한 삶을 이어가야 한다는데 누가 토를 달지 않을 것이다.
서구 사회에서 커다란 반향을 얻은 슬로비 Slobbie 족, 로하스 LOHAS족들이 바로 그들이라고 한다. 그 중에서도 건강, 지속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로하스LOHAS( Lifes tylc of Health And Susta in A biitx) 에는 인간이 추구하는 행복을 위해서라면 지구 환경을 먼저 배려해야 한다는 의미가 깔려있음을 되새겨야 한다.
건강한 삶을 추구하자는데 이의를 달 사람은 아무도 없다. 문제는 어떤 방법이냐가 중요하다고 본다.
농촌에서는 빈 농약병, 봉지를 아무데나 버리지 말고 귀찮지만 모아서 배출하고 세제등을 덜 써야 된다. 함부로 버린 그런것들로인해 지하수가 날로 오염되어 매우 심각한 수준에 도달해 있다는 것을 재삼 강조할 필요가 없다.
제초제나 토양살충제로 인해 죽어가는 미생물들이 좀 많은가. 제초제를 뿌리면 전방 4킬로미터가 해롭다고하니까 조금만 덜 뿌리자.
작은것 갗지만 결코 작은 일이 아니다. 고장난 가잔제품을 산 속에다 버리고 도망가는 사람은 그래도 잘 먹고 잘 살자며 좋은 것만 찾아다닐것 아닌가. 제발 그러지 말자.
그걸 치우는 비용은 결국 백성들 몫이다. 세금으로 치워야하는 것들이다. 당장 보이지 않는다하여, '나'만 편히면 된다는 개인주의가 서로를 병들게 한다.
조금 있으면 피서철이다. 또 얼마나 많은 쓰레기들이 이 강산을 더럽힐까?
또 장마철에 떠 내려오는 온깆 쓰레기들은 우리의 얼굴이다. 스스로에게 침을 뱉는 행동들을 하지 말자! 그렇게 더러워진 땅에서 참 살이를 외친다고 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