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영롱한 이슬처럼 나에게로 다가온이여 아침햇살 비추어지면 어디론가 사라질까 두렵습니다 초록의 풀잎에 메달린 물방울처럼 그저 그렇게라도 내곁에 남아주신다면 좋겠습니다 님께서 가시면 또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너무도 길고 힘든 까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