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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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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돈이 꿈인 사람들


BY 천성자 2006-08-08

사람이 살아갈 때에 필요한 것은

의식주라고 학교 다닐때에 지겹게 공부해야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사람들이 살아가면서 필요로하는건 의식주도 맞지만,대체로 돈을 필요로 하며 산다.

 

그러기에 어떤이는 남을 속여서 돈을 벌고,어떤이는 파지 말아야 할 땅을 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따가운 눈총을 뒤로하며 그 결과와 상관없이 열심히 땅을 판다.아니 팔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어떤이는 돈으로 사람들을 사서 나무 베어 골프장을 만드는데에 열을 다한다.그들에겐 돈이 최고인 것이다.나무를 베어내는 일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고,그것으로 주위 사람들이 얼마나 소음에 시달려야 하는지는 생각지도 않거니와,생각해야 하는 이유는 락스에 담가 둔지 오래다.

 

나무는 사람들을 위한 일을 하는데 그들에겐 나무가 돈이 되는 것이다.돈이 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없앨 수 있다.

 

길가 도로변 아래서 다이너마이트를 터뜨려 땅을 파고 그 여파로 옆의 아파트 지반이 흔들리는 것쯤은 아무것도 아니다.돈만 벌면 되는 것이다.

 

그 아파트에 몸이 불편한 어느 사람이 사는지는 중요치 않다.

집이 없어 겨우 그 아파트에 몸을 담고 있어야하는 그 어느 누구도 생각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나중에 사고가 생기면 돈만 적당히 쥐어주면 된다는 사고방식일게다.그리 따져본다면 그야말로 도박꾼인 셈이다.'돈 놓고 돈 먹기'

 

그 사람의 이치대로라면 맞는 것이다.그것도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기에...

 

하기사..자기돈으로 자기가 돈 벌겠다는데 힘 없는 사람들이 무슨 베짱으로 덤비겠나.

 

가만히 바깥을 바라보노라면 어제의 그 세상과 아무런 변화가 없다. 어제 뜨던 그 해도 있고, 아파트도 그대로이며,나무도 그대로이다.

 

그런데 그 속에서 불거져 나오는 아픔들과  미적대는 소망들..꿈들은 제 자리를 찾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다.

 

꿈이 자그마해도 그들에겐 그것이 귀한 꿈이고 소중한 꿈이다.

남의 꿈을 짓밟으며 비웃는 사람들 그들에겐 장악하는 것이 꿈인 것이다.

그 와중에도 남의 잃어버린 꿈을 찾아주려는이도 게중에는 있다.

 

꿈...다 좋다.

하지만,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남의 꿈을 송두리째 뽑아버리거나,짓밟는 꿈 만은 키우지말고 살아가야 하리라.우리는 사람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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