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아줌마의 날을 맞아...
맑아서 밝은
밝아서 아름다운 이시간
꽃들의 축포와
싱그러운 잎새로
아름다운 당신들을 맞습니다.
세월만큼의 시름과
힘겨운 등짐은 잠시나마
땅에 내려 놓고서
마음 따뜻한
그들의 손을 부여잡으세요.
영상처럼 흐르는
지난 세월속에
당신, 아름다운 당신은
많은 일들이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흘러간 시간속의
아픔과 슬픔일랑은
잠시 잊으시고
기쁨, 즐거움, 행복함으로
당신의 시간을 맞으십시요.
깨알같이 속삭여주던
아름다운 그때를 기억하시고
알알이 엮어져
이어지던 진주알마냥
기쁨이 줄줄이 이어지십시요.
특별히 당신을
위해서 선택되어진 시간
동안의 시름을 잊고
깃털마냥 가벼운 마음으로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아줌마...
애써 외면 했는데,
이젠 힘실어 불러볼 용기가 생깁니다.
아줌마... 사랑합니다.
당신의 거룩한 그이름을...
이맘 다하여
여러분, 아름다운 당신을
위하여 축원합니다.
행복하세요.
꼭이요~~~♥^^
2002/05/15/16:35
[응답] 그리움하나 [2002-05-15,20:09] / 제3회 아줌마의 날을 맞아... 그것으로도 이렇게 멋진 시를 쓰시다니...^^ 뜰에비친햇살님 존경^^ 저도 이 아줌마닷컴을 알기전엔 설겆이통에 손담그고 헹주 냄새 팍팍 풍기면서 살았다요. 아줌마닷컴을 알고나서 새로운 인생의 도약! 그저 시름도 잠시 잊을수 있어 고마울 따름이니, 이제 햇병아리인(도입 5개월 가고 있습니다.^^) 저로서는 그저 머리 조아려 감사히 여기고 있네라. 뜰에비친햇살님의 시를 빌어 이렇게 댓글로나마 아줌마닷컴 3돐을 축하드립니다. 늘 많은 아줌마들의 힘이 되어주시고, 건전한 아줌마 놀이공간으로 성장해 나가시길 바라마지 않습니다.^^ 아줌마 닷컴 ~~~~~~~~~~~~만세!^^ 뜰에비친햇살님 저녁 맛나게 드셨나요? 시간이 시간인지라(지금 8시를 넘어가고 있음^^) 좋은 꿈 꾸셔라.^^ [응답] 뜰에비친햇살 [2002-05-16,03:06] / 좋은 꿈 꿀려다가^^ 생각해보니... 암만해도 노래가 시원치 않은거 같아서요^^ 그래서 바꾸려고 들어 왔지요~ 요게 조금 더 낫지요?^^(바꾸나 마나...ㅎㅎ) 근데...어머나나나나 존경(?)까지...^^ 쥐구멍 어딨어요??? 그런거 하지 마세요~^^ 전 늘 자신(?)이 없어서 지인들에게조차 이곳에서 어슬렁 거리노라 소문도 못내고 시라 표현 못하고 그냥 글이라고 칭합니다^^ 제 글에 찾아 와주셔서 감사 하구요~ 전 아컴에 발 디딘지 일년 되었습니다^^ 이곳저곳 기웃거리다 이제, 이곳이 나의 놀이터다...생각하고 눌러 앉았지요~^^ 참 여러모로 활력소가 됩니다.^^ 세돌 맞는 아줌마 날에도 구경(?)가고 싶은데 집안행사 때문에 못가서 못가는 마음 글로 달래보려 그래 봤습니다^^ 그리움하나님은 여건이 허락된다면 꼭 참석 하셔서 제몫까지 재밌게 즐기다 오십시요^^ -뜰에비친햇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