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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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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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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제자리걸음


BY 못난이 2005-10-22

  

  가을은 가까이 와 있고 요즘 저의 하루는 예전의 상태로 돌아갔다고 보면 됩니다.

 

 사람과의 사이에도 나무가 일정거리 떨어져 자라듯 햇빛을 서로 나누어 받을 만큼의 거리는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그 사이 저도 사람과의 관계에 대해 저의 사람대함에 있어 여러 가지 생각을 하고 다짐도 하게 되었답니다.

  예전에 비해 사람 만남에 좀 의심이 생기고 자신감이 없어지고 말도 없어졌답니다.

 

  이웃간엔  제가 연락을 안 해도 저의 이웃들은 저에게 이것 저것 도움의 전화를 요청합니다. 별 거 아니지만 제가 생각나나봅니다.

  좋은 게 좋은 거라고 하지만 전 정말 깨달은 게 많아요.

 

 저도 꼭 제 맘 같은 사람 만나고 싶어요,

 

 요즘은 그래서 저 혼자 다닙니다.

생각도 더 하고 좀 더 성숙해지기 위해서요.

그리고 사람에게 저 역시 맘을 너무 열어 보이지 않으려  해요.

 

 시끌법적하던 하루하루가 조용해지고 있습니다.

저에겐 잠도 잘 수 있고 책도 읽을 수 있는 시간이 늘어서 좋아요.

 

그런 저에게 남편이 조조영화도 두어 번 보여 줘서 봤는데요.

데이트하던 생각이 나고 애들없이 좋더라구요.

 

 남편도 이웃아줌마들에게 시달려 보이는 제게 가끔은 안스러운 시선을 줬거든요.

 

  여러분! 서로 상부상조하면서 삽시다.

한 사람의 희생을 요구하지 맙시다.

 

  안녕히 주무세요...

일요일이니 늦잠 잘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