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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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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보기


BY 써니 2003-10-08

 

푸른하늘과

불타도록 아름다운 단풍

그리고 멀리 보이는

동해의 거친 바다

 

도로가의 코스모스

그넘어로 개망초

옹기종기 모여앉은 사루비아

고개떨군 해바라기

 

얼음보다 차가운 계곡물

옷깃을 여미는 가을찬바람

사랑이 아니라면

어찌 가을을 날까.

 

 

-대청봉을 오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