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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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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BY 박경숙(박아지) 2004-03-16



첫사랑


새초롬 잎새 위에 
얄궂은 빛 떨어지면 

수줍은 요염떨며 
받아든 엽서 속엔 
잔잔한 온기 가득 
호수로 펼쳐지고 

취하지 못할 마음 
향으로 풍겨오니 
설렘만 더하더라. 

글/박경숙
20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