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은 일하는 시간으로 정신없이 간다
그래서 더 시간이 잘가는것일것이다
주말은 나름대로 친정에 갈일있음 다녀오는것이고
토요일에 석화주문해놓은것이 있어서 친정에 다녀오고 일이 좀 바쁘게 처리할게 있어서
한나절 일하고 친정에 갔더니 밥먹으면서도 몸이 피곤했다
웬만하면 설거지도 해주고 하는데 밥만먹고 좀 치워주는것도와주고 집으로 바로 왔다
석화도 이제 좀있음 못먹으니 석화찜을 해먹을려고 주문한것이었는데
엄마는 같이먹자고 오라고 해서 다녀온것이다
내가 엄마식성을 닮아서 일까 고기보다도 해물 조개류를더 좋아한다
얼마안있음 아버지 생일도 돌아온다
미리 옷한벌은 사다드렸고 생일날 외식은 안하신다니 새우튀김과 잡채 그리고 뭘해가나 고민이다
엄마는 아무것도 하지말라고 하지만 올케는 아버지 좋아하는 오리고기를 사올듯 하고
어디 그럴수가있나
봄동겉절이도 해가볼까나 생각해본다
그러다 보니 주말에 마트가서 봄동을 보니 생각이 나서 봄동김치를 담가놓고보니 양이 제법많다
그걸 덜어다 들여야겠다
양배추도 어제보니 가격이 싸서 큰것 한통사서보니 샤우어크라우트 만들고도 양이남아서
피클을 만들었다
독일식 김치 샤우어크라우트
잘 발효가 되려나
오일간은 숙성시켜야한다
양배추를 식초넣고 씻고나서 채썰어서 물기빼고 소금에 절이는데
소금넣은 양배추를 치대야한다
십분은 치대야하는 수작업이 손목 안좋은이에게는 권해줄 요리법은 아니다치대어놓음 물이 나와서 양배추는 적당이 으깨져 있다
이것을 병에 넣어서 밀폐시키는데 오일을 숙성시킴 발효되서 예전 독일맥주먹었던 집에서 소세지에 곁들여 먹었던 양배추 그맛일지
기대해본다
양배추유산균으로 위에도 좋다고 하니 어디 한번 시도해본것이다
양배추 피클이야 고기먹을때 먹음 좋은것이고
왕수선화 분갈이도 해주었다
좀큰화분에 옮겨서 햇볕에 놓아주니 꽃이 더환한듯하다
서향 천리향을 조금더 큰화분으로 옮겨주고 서향이 있던 화분으로 옮겨심었다
동백나무 꽃은 한송이가 제대로 피고 옆의 꽃은 지진부진하다
뭔가 꽃피는데 잘 안맞는것일까
지난주말은 한시도 못쉬고 풀로 일한듯하고 이번주말도 해야할일이 많으니
뭐 그래도 어딘가 짜투리 쉴시간이 나오겠지
지난번에 점심으로 먹은 멸치김밥이 뭔가 딱딱해서 이가아팠는데 계속 아파서 치과에가보니
금이갔다고 한다
신경치료하고 씌어야하는데 내일 예약이 되있다
에휴 이치료 하는것 시간도 들여야하고 아프기도 하고 돈도 많이 들어가는데 참 김밥하나 급하게 하나 먹다가 뭔 사단인지
사무실일도 계속 직원 잘못들이 터져서 수습하느라 너무 힘이드는데
그래도 봄은 왔다
봄이다
울동네에도 매화꽃이 핀것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