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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언니가 잘살고있나


BY 살구꽃 2020-11-18

잠이안와서 이생각 저생각하다가 동백언니가 잘살고있나 모르겠다.
전화래도  한번 해봐야 하는데. 내 전화를 반가워 할런지.불편해 할지도 몰라서..
남편하고 택배하느라 바쁠테지. 이제 연말 돌아오니 택배가 바쁠때이니까
이곳에서 오래도록 알고지낸 인터넷 옛님들이여 잘들 살고계신지요.ㅎ

소식을 기다리는 님이 또 한분 있는데..그분은 이글을 보면 누군지 알지도 ,,ㅎ
가끔 잘살고있나 소식이 궁금한 분이다.ㅎ워낙에 자기관리를 잘하는 분이라
잘살고 있으려니 생각은 하지만. 아컴에 아주 발길을 끊은건지 몰래와서 글만 읽고 가는지
어디서도 흔적이 안보이니 알수가없지만..건강하게 잘살고 있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맘때면 늘 글로 소통하며 웃고울던  옛님들이 그리워 진다.

부족한 내글에 늘 댓글을 달아주던 노래사랑님도 잘계시는지 그리워지고.
울집에 나를 만나러 놀러도 한번 왔던 노래사랑님.ㅎ 아컴에 글을 보러 오시는지 모르겠다.
나랑 띠동갑이신데. 무소식이 희소식이려니 잘들 살고 있겠지 짐작을 해본다.

드디어 내일 남편이 집으로 돌아온다. 아니지금 새벽이니 오늘이다.ㅎ 남들 다자는 신새벽에
나는 잠들지 못하고 지금 이러고 있다. 아들방에 장판을 새로 깔려고 사다놨는데.
남편오면 아들방 장판부터 깔고 집정리 해야한다. 이번주는 아들도 올테지

3주만에 집으로 아들도 오는건데. 세식구 저녁이나 같이 먹을수 있으려나 모르겠네.
아들은 오면 늘 나가서 친구들과 밥을 먹고 들어오니까. 시간되면 식당가서 고기나 먹던하고.
그래도 혹시 모르니 아들놈 좋아하는 무생채도 해놓고 밑반찬 몇가지 해놔봐야지.

아들은 어금니 하나도 치료하고 씌어야 한단다. 충치를 있는걸 모르고 그냥 방치해서..ㅠ
그렇게 치아관리 잘해야 한다고 수시로 잔소리 했더니만..목돈 들어가게 만들어놨네.

이번달도 월급타야 치과에 돈쓰고 용돈도 모자르겠군. 오늘 20만원만 빌려달란다.ㅎ
월급타면 담주에 준다면서.ㅎ 마지막 수습월급 얼마 못타서 돈이 부족한가보다.

돈 아껴쓰라 잔소리하면 싫어하는거 같아 카톡으로 몇번 했더니 알았슈 ㅋㅋ 대답은 잘한다.
지가 알아서 한대니 뭐라겠나 두고 지켜봐야지. 얼마나 잘하나 두고봐야지.ㅎ

요즘 잠이안와 잠을 푹 못자는게 아주 곤욕이다.갱년기 때문에 그러는건지..ㅠ
안그래도 푹 깊은잠도 못자는 사람인데.그나마도 못자고 있으니..자러 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