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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리 움


BY bomza 2006-01-17

그리움
 
파란 하늘에 여울져
어리는 얼굴
잔뼈 속으로 스며드는
그리움
겨울 바람이 인고의
세월은 훔쳐기도
이 그리움만은 빼내갈수
없나보다
보내고 잊고 지워도
가슴 한켠에 남아
눈물을 내보내는
그대는 정녕 어느때쯤
마주 할 수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