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너를 심을 때 네가 찔레나무 인줄은 몰랐지 하얀 꽃이 하도 이뻐 점점 자라는 네가 가시인줄은 몰랐지 덩굴이 자라나 나를 휘감고 심장이 괴로운 피를 흘릴때까지 네 향기에 취해 나를 버릴수 밖에 없었다. 이대로 쓰러져 영원히 헤어 나지 못하더라도 다시 너를 토닥여 가슴에 심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