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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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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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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동현 2003-09-10

막차가 도착을 해도 솓아져 나오는 사람의 무리 속을

한없이 흔들리는 눈빛으로 찾아 헤메어도

그대를 찾을수는 없습니다.

온다는 기약또한 없었으니까요.

그대가 인파속을 밀려 나오지 않아도

슬픔이 배가 되지는 않습니다.

스스로의 기다림 때문에 이른 아침 첫 기차를 기다려

다시 플랫폼을 밟게 될지라도.

그래서 또다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나 하나의 기차를

꼼꼼히 집어 나가게 되더라도

이모든 일에대한 책임은 그대에게 한가지도 없습니다

누군가를 설레게 기다리는 일이 행복이라는것

사랑을 기다려 본사람만이 아는 기쁨입니다.

그대가 오지 않을것을 알고 기다리는 역앞 밴취는

오랜친구처럼 때론 위안이 됩니다.

막차를 떠난 이들의 그림자가 죄다 사라져 버린다하여도

스스로의 기다림을 끝내지 못한자는 다시 역을 찾게 될것입니다.

설레임하나 가슴에 간직한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