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14세 미만 아동의 SNS 계정 보유 금지 법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275

접속


BY 밥푸는여자 2004-07-03



          그는 다수의 아픔을 대신 할 마음이었나보다.
          세상 아픈이들을 위하는 수數는 아주 소수라 했다
          어쩌면 소수의 아픔을 다수가 외면하고 있는지도..

          다수의 아픔을 대신하는 소수는 그들이 그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지 그 자체도 모르게 몸에 배인 삶을
          살고있다 말했다  점점 나빠지는 눈을 걱정하기에
          어쩌면 점점 맑아질 수 있는 마음에 감사하라 했다
          자신의 지나온 삶의 불행에 아파하지 말고 오히려 타인을
          배려할 수 있는 마음을 갖게 되었으니 감사하라 했다

          글이 안 써져 무엇을 써야할지 모른다 하기에
          글이 안 써지면 쓰지 말라 했다. 모든 일에 있어
          그저 흐르는대로 맡기는 거 가장 지혜로운 일이기에

          억지로 때를 꿰 맞춰 뭔가 해 보려는 것은 성취감 일 뿐
          감동이 없고 행복감이 없다. 성취감이 행복일수는 없다는
          생각이다  기회를 잡으려 하지말고 있는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성실히 살다보면 기회가 물처럼 흘러
          오는 거 아닐까 라고 했다

          선을 행 한다는 일
          준비된 자에게 오는 것이기에 소위 말하는 물질이
          있어야 한다는 이론에서 벗어남이 옳다고 했다
          마음이 준비되지 않은 자에게 돈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이미 선행이 아니기에 ..자기 최면이며 굴레일 뿐이다

          밝기와 감정이 다를 수 있는 시간대 그의 접속 그리고 내 접속..
          우연한 생각 나눔이 삶의 한 순간에 그의 마음 생각에
          평안함을 가져다주는 기회가 되었다니..그거 좋은 일이지..

          젊은 나이에 그토록 바른 생각을 하며 살아가는 젊은이가
          이땅에 건재하다는 거, 내 나라 비젼있는 나라임에 틀림없다

          바닷물에는 오직 3%의 짠기가 있을 뿐이 듯
          다수의 썩은 물이 휘젖고 있는 것 같은 세상에
          3% 의 제대로 된 소수가 필요한 때..
          
          뜻하지 않은 시간에 뜻하지 않은 사람에게서
          가는바늘 하나 꼽아 숨통을 트여보는 일
          분명  바로 쪽지 글의 좋은 점 일 수 있나보다

          아파하는 그 젊은이..
          좋은 짝 만나 그가 원하는 선함이 그의 삶 속에서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잠시 눈 감고 빌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