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한사전에 Brainwashing 세뇌는
공산주의국가에서 볼 수 있는 것으로
① 무죄한 사람을 다그쳐서 그가 인민과 국가에 대하여
심각한 범죄를 저질렀다고 스스로 확신하고 이를
인정 하도록 유도하기 위하여,
② 개인의 정치적 신념을 바꾸어가게 하는 것..
국어사전에 세뇌洗腦는
본디 가지고 있던 생각을 다른 생각으로 개조하거나,
특정한 사상·주의를 주입하는 일. ¶ ∼ 공작 / ∼ 교육
위와 같이 표기되어있다.
어찌 국가적이거나 사상적차원에서 볼 일이겠는가
두 세사람의 보이지 않고 확인되어지지 않은 공작(?)이
결국 말 없는 한 사람을 치욕스럽게 할 수도 있음이다.
옛말에 검劍을 쓰는 자, 劍으로 망한다 했다.
제 아무리 보편적 은혜로 주어진 마음과 입술 이라지만
함부로 남에대해 이야기 할 것은 아니다. 장난으로 던진
돌에 맞아 개구리는 죽기도 한다던가....다수의 가벼움에
의해 소수의 침묵은 늘 아픔속에 흘러 가기도 한다지만
당장에는 손해나는 듯하나 결국 소수의 진실한 침묵이
다수의 경망함을 넘어선다는 것 살아가며 두고두고
새겨 볼 일이기도 하다.
가끔 오해를 받게 될 때 십자가 위에 달리신 그분을 생각하게
된다. 군중의 멸시와 천대속에서 그럴싸한 사실로 그려진 사실
앞에 가리워진 진실은 결국 드러나게 되었다. 살다보면 동강난
사실이 있다. 허리가 동강 난 짤리워진 말과 정황은 동강 난
사실일 수는 있으나 진실은 아니다.
신문의 기사들 연예인들의 가십거리들 거반이 동강난 사실 보도
이고 더하여 알게 모르게 세뇌 되어진 말들로 진실화 되어 날개
달린듯 돌아다닐 수 있다 허지만 기억해야 할 것은 진실은 원석
같아서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가공 되어진 생명력 없는 것들에
비해 당장에 초라한 듯 해 보인다 할찌라도 조금 어눌하고 답답해
보여도 원석같은 소중한 말들을 가슴에 지닌 사람들이 그립다.
읽는그대
혹 누군가가 그대를 세뇌하려 할 때 객관적 시각을 가지고
모든 사물과 사람을 바라보고 계시는가 혹 가깝다는 이유로
내 피붙이라는 이유로 객관적 사실앞에 눈이 멀어계시는가..
알게 모르게 나는 얼마나 많은 세뇌를 받고 살았는지
혹 분별력없이 불어대는 말言 바람에 내 중심을 잃고
남 힘들게 하지는 않았는지 돌아보게되는 쓸쓸한 날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