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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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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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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값


BY 밥푸는여자 2003-10-24

  아침이라며
  어스름 해가 찾아옵니다.
  태양빛이라 하기에 조금은 어두운 
  아마도 밤과 낮의 교차지점 인가봅니다.

  이름 값 ..
  세상 모든 것에는 기대치가 있는데
  그것을 보고 이름값이라 하는가봅니다.
  
  생각 해 보았습니다
  내 이름값..
  그 분께서 '그리스도인'이라
  그리고 태어나 부모님께서 '아무개'라 
  
  돌아서 생각 해 보니 
  그 값에 대한 가치 스스로 갖는 거 같아요.
  돌아서 생각 해 보니
  목에 끈을 메어 시장에 내다 파는 개나 소도
  그 값이 분명히 메겨져있더라구요.

  그렇다면
  나는 
  그렇다면 
  그대 당신은요..

  이런 생각 해 보았어요
  혹 지금의 값은 밤과 낮의 교차점처럼 
  에메모호한 거 아닌가 하고..
  좀더 지나면 확실한 값 알 수 있을까 하고..

  늘 그렇게 이해하며 지내야 하는 거
  하늘 그 분이나 
  땅 우리나 같은가봐요

  함부로 낮이니 밤이니 말 할 수 없다는 거
  이른 새벽에 알았어요...참 그렇긴 하데요
  새가 일어나 후두둑 나뭇잎 건드리며 날아가는데
  아침이구나 하는 거 알았어요 

  사람값도 그와 같을까요?
  주변상황이나 되어지는 일을 보며 그 사람에 
  대해 그렇게 이해하게 되는 것일까요?

  세상 
  나 좋은대로 살 수 없어요
  남들 이목이 무엇이냐 말하지만
  그렇다면 사람값의 분류에 들어가지 않죠
  
  사람 다움..에 값을 두고 살고 싶네요..
  때론 코피 터지게 싸우고 넘어지고 실수하고..
  천방지축의 모습일찌라도..결코 내 안에 남을 재는
  잣대를 오답에 맞추며 살고 싶지 않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