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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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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만 사랑해


BY 이미래 2003-09-22

당신을 사랑해서 당신의 아이도 사랑했습니다

당신을 사랑해서 당신의 님도 사랑했습니다

 

당신이 그리워서 밤세워 불러보면

어느새 당신의 님이 곁에 있습니다

 

당신이 보고싶어 달려가 보면

어느새 당신의 아이가 서 있습니다

 

당신은 가을 바람이고

뭉게 구름이고 새파란 하늘입니다

 

당신은

내가슴에 들어오는 나의 우주요

나를 존재케한 열병입니다

 

오랜 세월

긴 인연 당신으로 살라 하기엔

나의 그리움은

당신의 님이 되었습니다

당신의 아이가 되었습니다

당신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