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다있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외로울때가
있다 ㆍ
그날이 오늘이다ㆍ
너무 마음이 가라앉지가 않아 노래방도가고,
맥주 한캔을 마셨다ㆍ
그리고 나니, 마음이 차분해진다ㆍ
그동안 스트레스 푸는 방법을 몰랐다ㆍ
이렇게 가끔 노래도 좋아하고, 하니까 가서
풀어버리자!
내마음이란게 때로는 제어가 안될때도 있는게
아닌가?
아침에 큰우산을 쓰고,일나가려는데,웬지 처량
맞고, 그리고, 남편히 편히누워서 날 바라보는 시선이
오늘따라 너무 싫었다ㆍ
그리고 큰애도 자기돈은 한푼도 쓸줄 모르고,내가
지금 무슨 돈이 있다고, 이것저것 해달라는게
지친거 같다ㆍ
이런저런 수다도 떨고, 그러고 싶은데, 엄마는 돌아
가셨고, 복합적인 마음에 하염없는 눈물이 났다
그래도 그렇게 나갔다 오니 좋다ㆍ
이렇게 오늘도하루가 흘러간다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