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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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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들 꼭 합격되게 해주세요,


BY 살구꽃 2020-07-16

지난 월요일날  아들은 서울가서 면접까지 보고 내려왔다.
집에 들러서 하룻밤 자고 담날 같이 면접보러 온 형을 만나 숙소로 돌아갔다.
아들에게 얘길 들어보니 그만하면  면접에 대답도 잘했단 생각이 들었다.
아들도 준비한 선에서 최선을 다해 대답해서 나름 만족해하는 것 같았다.
이젠 다음주에 최종 발표만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아들이 꼭 합격하면 좋겠는데. 떨어지면 얼마나 상심이 클까. 처음으로 본 면접시험.
면접스피치 학원도 3일 등록해서 도움을 받고, 양복 한벌 사입고 그렇게 준비했다.
1년넘게 준비한 그동안의  아들의 노력의 결과가 좋게 나와서 아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볼수있으면 좋겠다. 시험도 운이 따라야지 실력만 좋다고 다되는게 아니고..
일단은 맘속으로 기도하며 기다려 보기로 했다.

이 어려운 시국에  시험을 합격한다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가.
충남에서 6명을 뽑는다는데. 그 6명안에 울아들이  꼭 포함이되면 좋겠다.

큰오빠는  항암 치료를 한번 받았다. 다음주에 또 2차 받으러 가는모양이다.
3주에 한번씩 항암치료를  6차까지 일단은 받는 모양이다.
1차 항암치료를 그래도 순조롭게 받고 내려왔데서 우선 안심을 하고있다.
속에서 토할거 같은 증세도 없이 그래도 약이 오빠랑 잘맞았는지 순조롭게 받았다니.
그나마 얼마나 다행인가 말이다. 오빠도 치료 잘되서 얼른 완치되고 그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