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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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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남자들로 등골 휘겄네~♡


BY 승량 2020-02-08

남편은 어제 바보인지 옆에서 어떤여자랑 희희낭락 농담을 주고 받으며, 통화를 하고나서 맛있는거 해달라 미숫가루를 타달라 온꼴값을 다 떠네요~참~~나

날 병신으로 보는건가? 나무토막으로 보는건가?

아주 꼴보기 싫네요



아주요새 며칠 술안마신다고, 유세가 지안먹고, 싶어

안마시는거지ㆍ 바람끼는 웃기지도 않고, 날마다 일은 나가지만, 일시키는 오야지가 무서워말도 안하고, 돈도 제때 안주고,

팡팡 돈을 쓰려들고.미친 남자 같네요 ㅠ

저번에 큰애 내가 혈뇨가 나와서 돈 몇십만원 부쳐준거



휴가 나와서 아주 본전 띁네요~~아들도 버겁네요

휴가도 돈한푼 없는 집에 해달라는게 넘치니, 정말 휴식이 아니라 힘든게 포화 상태네요

23이 먹어도 애노릇만 하고, 군대에서도 돈을 받는다는데, 다써버린다니, 자녀복도 따로 있나봅니다ㆍ



자기아빠 외상 하는거 자연스레 막내도퍽하면 ㆍ외상

진짜 그전에 돈벌면 월급 다쓰고, 값아주고! 이젠 굶어 죽어가도 절대 그러지 말아야 겠어요~참.저가 바보 멍청이 었네요



이틀 쉬고, 편히 그래도 일터에 가야 하는데, 큰애도수요일까지 있어야 하고, 무조건 아침에 나가야 겠어요

일반사람처럼 남편과 같이노후 설계 해야 하는데, 이제라도 제가 벌어

내 앞가림 해야 겠어요^



하는짓들이 가관이 아니네요

아까는 남편전화해서 오늘 외식이냐고, 얼마나 웃기던지

돈도 안가져 주면서 빛진 카드값 언제 값아주려고,



이사와서 식탁ㆍ 서랍장갚느라 얼마나 고생을 했던지

정말 이  남자랑 살다보니까 정신이 매일 버쩍드네요

그래도 이렇게 글쓰는 순간 행복이네요



글이나도 못썼다면.속이 썩어 버렸을꺼 같습니다ㆍ

어째서 그애비에 그자식인지ㆍ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