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목천 독립기념관을 가는 일정이 있었다
올해가 3.1혁명 100주년이 되는 해라 봉사하고
있는 단체인 기쁨과희망연구원이 주최하는
행사라 기꺼이 참가를 하였다
사실 독립기념관을 한 번도 못 가봤기에
어떤 내용들이 전시되 있을지도 궁금했기에
마침 월요일은 휴관인데 특별히 우리를 위해
장소를 열어주시어 먼저 미사를 진행 후
그 곳 실무자의 해설과 함께 전시실을 둘러보니
평소 내 빈약한 역사지식이 나라의 독립을
위해 온몸을 내던진 유명, 무명의 선열들께
몹시도 부끄러웠다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자유는 그냥 온 게
아니라 일제에게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한
투쟁들이 얼마나 처절하고 또 끈질기게 이루어졌나를 알게 되니 더 숙연해져 고개를 숙이게 ㄷ 되었다
우리 나라의 진정한 주인은 기득권층도 아니고 바로 평범한 시민들임을 다시한번 절실히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유명 독립투사들뿐만
아니라 이름없는 무명의 의병과 힘없는 수많은
백성들의 자발적인 독립에의 의지가 더 생생한
느낌으로 다가온 것은 나 역시 힘없는
평범한 소시민이어서 일 것이다
아래 사진에 문구가 특히 내 마음을
강하게 끌어 당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