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버지 옷을 산것이 안맞아서 퇴근후 백화점을 가서 옷도 교환하고
엄마가 유일 좋아하는 꽃게 암꽂게 역시 비싸다 하더니
마트에는 없던것이 백화점 슈퍼에는 있었다
꽃게가 금값이라고 하더니
역시 백화점 슈퍼를 가니 있기는 하다
작은 사이즈 암꽃게 네마리 밖에 안되는데도 거의 가격이
가격표가 100그램에 오천원이 넘는다
엄청나다
그래도 어쩌냐 유일 잘먹는 음식이 꽃게찌게
이도 부실 못드시니
엄마는 못먹어서 점점 얼굴이 홀쭉해주고
그거라도 해다드려야하니 옷을 교환하고 꽃게전복 오징어 대하 조개 버섯 호박등을 사가지고 들어와서
꽃게 찌게를 끟였다
내일 아침 출근길 가져다 주어야지
울아버지 제일 큰사이즈 점퍼가 맞지를 않는다
그새 체중이 더 늘었다는 소리다
어제 모처럼 땡퇴근후
아버지 옷을사서 갔는데
메이커만 찾는 아버지라서 백화점 브랜드 신상 점퍼를 샀는데
배가 나와서 안맞는다
얼마전 제일 큰사이즈 엑스라이즈110임 맞았는데 참
그래도 동대문시장옷은 절대 안입는 울아버지
백화점 브랜드옷은 사이즈 제일 큰게 110인데 ㅎㅎ
정말 못말린다
엄마는 그러게 뭐할려고 사왔냐고 난리시고 어떻하냐
교환 할것 있음 하고 아님 환불한다고 다시 가져와서 오늘 남편과 같이 만나서
백화점에 들려서 옷은 남편 사이즈의 다른 점퍼로 교환하고
덕분 남편 얼굴은 환하게 폈다
여름 점퍼를 모처럼 신상의 좋은 옷을 입게된것이니
대신 엄마가 좋아할 비싼 꽃게랑 그에 들어갈 새우등을 사가지고 들어온것이다
내일부터 황금연휴기간 아침일찍 출근해야하고 늦게 들어오니
어버이날 여유롭게 음식등 해다줄 시간이 안되니 오늘 이래저래 옷도 바꾸고 할겸 부지런떨고
옷도 바꾸고 이리 꽃게재료도 사서
참 급하게 하기는 하였다
그와중 새우랑 브로콜리를 넣고 발사믹 식초를 넣고 샐러드를 만들어 간단한 맥주안주도 만들어서 먹고
요즘 꽃들이 너무 예쁘게 핀다
철쭉의 화려함 속에서 노란색 괭이밥 꽃마리 봄맞이꽃
그리고 주름잎도 독특하게 예쁘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