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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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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만 오지랖 떨자.


BY 살구꽃 2019-03-31

글 제목대로  이젠 남의 가정사일에 그만 오지랖떨고  참견하지 말아야겠다.

나도 부모 잘못만나서  불우한 환경에서  어린 시절을 지내왔고..내가  몸소 겪어봐서.
어릴적 가정환경이  얼마나 중요하고  성장기에 들어선 아이의  성격을 좌지우지 하는일인데.

그걸 어리석은 부모들은  결코 알지 못하고. 애들 앞에 폭력쓰고. 그렇게 애들 가슴에 피멍을  주고있다.

경험자 이기에  남의 가정사 싸움 글을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감정이  이입되고 격해져서 
내 판단 , 내생각 위주로 댓글을 많이  쓰는게 사실이지만. 너무 속터지고 답답해서리..ㅠ

남의글에  댓글을 쓴다는게  사실상 내글을 쓰는것보다  두배로  어렵고 신중을  가해서 써야 한다는걸
누구보다 잘알고 있는  나이기에. 나는 입에 발린 귀에 듣기 좋은 소리만  해대는 성격은 아니다.ㅎ

언젠가 책에서 읽었는데. 사람이 내인생의 발전이  있으려면. 옆에 칭찬만 해주는 사람보다.
옆에서 쓴소리 해주는 사람이 더 필요한 법이라고 읽은 적이 있다.

그렇지만  사람은 누구나 나도 그렇고. 쓴소리 해주는 사람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단거 잘안다.ㅎ
근대 나는  내 앞에서 너무  입에발린 소리나 해대는  사람도 싫더라. ㅎ 저사람이 저말이 진심인가
아니면 그냥 듣기 좋으라고  하는 소린가. 알쏠달쏭해서. 상대의 말을 의심하는 버릇이 있다.

암튼, 내가 당사자가 아니고.  그 사람의 인생을 내가 뭐라고  짧은 글 몇줄 읽고서는  그사람의  인생을
내가 판단하고. 저울질 하는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내 댓글로 인해서  또 맘의 상처도 받으면 안되기에

나는 상처줄 의도로  댓글을 쓴건 아니지만. 상대방은  오해를 하고 또 상처를 받을수 있기에.
그만 이제부턴  자중하고  댓글을   쓰지 말어야겠다 마음 먹었다.

똑같은 글을  읽고도. 사람들의  판독은  다르니까..글쓴이의 맘을  다치지 않게  댓글을 쓴다고 많이 노력하는데..ㅠ 암튼 댓글 쓰기가  요즘 많이 망설여지고. 힘들다고 느껴져서. 자중을 해야겠단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