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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함을 느낀날


BY 세번다 2019-01-18

오늘 퇴근후 금요일 저녁은 참 피곤한데 그나마 제시간 퇴근일때 마트도 가고 해야하니
마트로 향했다
부지런이 장을 보아서 집에가야하니 마음도 바쁜데
내가 찾는것들이안보인다
김치찜을 할 돼지고기를 하고 된장찌게넣읗 해물을 사고
물김치 나도 콜라비 넣고 담가보려고 콜라비를 사고
당근을 찾으니 흙당근은 무게를 달아서 가격표를 붙여야하는 그일을 하는 사람은 안보인다
물어보니 저울에 자동단다고 위치를 알려주는데 그위치도 한참을 찾아서 겨우갔지만
내가 무게를달 당근의 버튼은 보이지를 않는다
께알같은 글씨로 여러가지 붙여있지만 안보인다
수동으로 검색하는 기능도 보이지 않고
결국은 짜증난 마음으로 그냥 두고 나오면서 계산대의 직원에게 물어보았더니
저울을 더 사람들이 좋아해서 없어졌다고 하는데
사실 그럴까
나도 작은 품목들이 잘안보이는데 어르신들이 그걸 알아서 무게를 달아서 가격표를
할수있을려나
여유있게 시간이되면 누군가 붙잡아서 결국은 해달라고 해야할것인데
그럴시간도 안도니 나중 동네 야채가게에서 사기로 하고
나오면서 마음이 답답했다
시간도 버린것같고
이제는 어디를 가도 무인으로 주문을 하고 그게 익숙해질것이니
시대에 맞게 그흐름도 따라가야할터인데
바삐 장을 보고 살아야하는 아주 젊은세대도 아닌 중간챙이 나이로서는
그래도 일을 하다보니 내나이또래보다는 젊게 흐름을 안다고 하는 편이지만
오늘 답답함을 많이 느꼈다
이러니 평생 공부를 하면서 살아야할 시대가 되기는 했다
너무나 흐름들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사년전 서울에서 찍은 매화나무꽃이지만
제주도에 매화꽃소식이 올처음 뉴스에 나왔다
이제 꽃소식이 곧 돌려올려나 보다
 
답답함을 느낀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