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첫날의 아침은
태국에서 미얀마 국경을 넘는 중이었다
참 불편한 출입국 심사
예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여행때 이렇게 국경을 걸어서 넘어갔는데
국경 부근 지역은 일자리를 위해서도 이동하는 내국인과 외국인이 뒤섞여서 참 혼잡하기는 하다
유럽의 국경넘는것과는 참 많이 다르다
유럽의 국경 넘기는 검사도 없고 참 편안한데
긴줄과 출입국관리직원의 실수여도 결국은 기다리는 사람의 인내가 필요한것이고
해가 바뀌는 시점 날짜 스템프를 바꾸어 놓지 않다니
그러니 출입국 날짜가 안맞으니 그리 부산을 떨고 고치고 뭐하느라 시간이 그리 더 걸린것이다
새해 첫날이라고 승려들의 탁발의식도 길었고
라오스에서 봤던 탁발의식과는 좀 비슷해서 그다지
라오스 국경근처에서 빈속에 흑맥주 마시고 새해첫날부터 음주에 빠졌으니
ㅎㅎ
그리고 길게 차를 타고 다시 이번 여행의 가장 마음에 드는 백미
아침은 비온후라 흐리고 어둡도 했는데 맑게개인 날씨에 백색의 사원이 사진이 그냥 대충찍어도
너무나 잘나왔다
돌아가신 어머니를 위해서 극락왕생을 위해서 개인이 앞으로도 육십년을 더 지어야 완공된다는데
이곳은 중국인들이 그리 좋아한다고 한다
효사상이 강한 중국인들에게 관심을 가지는 사연과 화려한 흰색의 아름다움이 당연이
사람을 끌수밖에 없는데 입장료를 받는것도 얼마전부터 그것도 화장실 관리와 주차관리비의 비용을
위해서 걷는것이라니 참
새해첫날의 사진중 이사진은 너무나 마음에 든다
어쩌다보니 마음이 불편한가운데 여행일정은 잡혔고 산적한 일과 여러가지 사정상 편하게 여행을즐길수 없었는데 여행가방도 공항출발 한시간전에 꾸려서 떠났으니
데이터로밍으로 차안에서는 계속 카톡이 오가는 가운데 다녀오기는 하였다
요즘은 참 편한세상이기는 하다
돈이좀 들어서 그렇지
해외나가도 통화도 가능하고 카톡으로 해결으로 할수 있는 일도 있으니까
좋은 세상이기는 하다
백색사원 사진은 좀더 정리해서 다시올려봐야겠다
올해는 사진때문이라도 핸드폰을 좋은것으로 바꿔야 하나 생각이 든다
카메라는 너무 무겁고 준비해야되어야하니 디카도 있기는 하지만 예전 디카에 비하여 성능이 떨어져서 잘쓰지는 않는다
핸드폰 사진으로 충당하다가 안될때 쓰기는 하지만
남편이 잃어버린 예전 디카가 아쉽다
화질은 정말 좋았는데
나의 꽃사진중 예전사진이 선명하고 좋은 이유는 그 디카의 성능이었는데
칠칠이 남편 차에 두고 내려서 잠시쓴다고 가져가더니 잃어버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