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베란다에 있던 화분을 들여놓고
정리를 하였다
이제는 겨울준비다
참 주말이여도 이래저래 일은 많다
냉동실에 있던 민물고기를
남편이 예전 낚시를 해온것인데
난 사실 민물고기를 안좋아하고 손질하기도 싫어한다
근데 냉동고에있는것 버리기도 그렇고해서
어찌하나 고민했는데
예전 코다리조림 해주던 식당의 메뉴가 생각나서
지난 주말 시댁 김장하면서 가져온 시레기에 적당이 된장풀고 고추장풀고
소주도좀 넣고 고추가루 풀어서 생선찜을 했다
매실액기스도 좀 넣고 대파도 많이 썰어놓고
좀 국물이 줄여져야하는데 전골처럼 되기는 하였지만
그럭저럭 괜찮았다
이리해서 생선하나 냉동고있던것 해치우고
명절에 썼던 곶감은
조만간 수정과를 만들어보려고 한다
수정과는 아직 시도는 안해보았는데
식혜보다도 쉽다고하니 해보려고 한다
냉동고도 털기를 가끔은 해야 가뿐해지는것이니
집안 들여놓은 제라늄의 꽃대가 다시 올라오고있다
피고지고 참 예쁘다
샤프란 키워보는것도 내년 꽃피기 기대하기도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