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딸 나무 열매는 장을 깨끗하게 하는 효능이 있고 소화제 역할도 한다고 했다.
봄부터 흰 꽃이 피는데 나무위에 나비가 앉은 듯한 자태가 너무 예쁘다. 우리 옆 노인정에 아직도 몇송이 꽃이 피어있다. 열매줄기가 체리처럼 길고 열매는 오돌 톨 하다. 이런 무늬가 있는 가죽 가방을 본 듯한데...
열매를 먹어보니 살짝 단맛이 바나나정도? 내 입맛을 기준하면 맛은 별로다. 주황색 속은 씨가 많은데 그 느낌이 연시감을 먹을 때 씨를 덮고 있는 얇은 막? 같은 것이 있다.
꽃도 열매도 예쁘다. 씨를 화분에 심어보려고 한다.
산 딸 나무 키우기에 성공하면 그때 큰 소리로 인사해 주련다.
산 딸~~
좋은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