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하루를 넘 피곤하게 보내서인지
다른때보다 더 일찍일어나 일을 시작했더니
주말은 늦잠자는 날이지만
상황이 그리 안되니 일을 하고
오후에 집에 들어옴서 가내가 좋아하는 선유도공원 가보았다
역시 매화나무 살구나무가 꽃이 만발
집에와서 깍두기를 담고 무생채를 해놓고
화분을 좀 정리하고
맥주캔을 들고 텔레비젼을 좀보았나보다
참 이번주는 마음이 넘 힘들었다
위안용으로 산 로또야 당연이 안되는것이고
그러나 마음을 좀 다스리는데 도움은 되기는 하였다
남의 나쁜마음에 내가 마음을 다치고 휘둘리면 내가 결국 지게 되는것이다
그럼 더 억울하게 되는데
절대 지면 안되겠지
휘둘리면 지는것이니 지지 않게 마음가짐을 다지려 한다
이런 마음의 힘듬은 남편한테 전부다 하소연 할수는 없다
결국은 일한다고 유세하는 꼴이 되기 쉽상이고 남자들 자존심은 그렇게 밖에 안되나보다
그만두라고 말은 못하겠으니
아는이 하나도 그래서 결국은 남편이 그만두라는 소리에 그만두었다고 한다
내가 아마 그직원이 좀 부러웠엇나보다
일을 해도 살림하는것을 놓고 사는 스타일도 아니었는데
아마 일을 그만두게되면 내가 김장도 해서 시어머니나 친정에도 갖다줄 정도로 할것 같은데
고추장도 담그고 간장도 담그려 할지도 모른다
아직은 그렇게 까지 하기는 간단한 김치담그기 반찬하기 제사등 명절 시댁행사 친정부모님 생일 챙기는것만도
일중에 챙기기 버겁기는 하다
그래도 좀이라도 시간이 좀 많이 나면 여행을 다니고 하니
시간활용은 잘하고사는셈이여서 피곤이 무척 쌓일때도 있기는 한데 아직은 그게 좋다
이게 나의 활력이 되나보다
아마 이러다 몸이라도 많이 아픔 정신건강까지 무너질듯해서
건강관리도 열심이 하려고 나름 애쓰기는 한다
살구나무꽃이 정말 화사하다
이꽃을 보니 마음도 환해지는듯
노랑색 생강나무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