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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를 인정 하는것


BY 승량 2017-08-28

오늘은 내가 참 인간 승리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월요일에 수업을 받으러 미싱을 갔는데, 선생님이 아주 기술이 좋은분은 아닌듯해요**

무엇인가를 만들면, 실수 투성이고, 그런데, 농담을 하며, 웃어만 넘기는거는 오너에

자세는 아니라 봐요^^ 누군가를 이끈다든게 쉬운일은 아니나 그래도 선은 분명 해야

하지 않은가 생각해 보아요^^

 

벙거지 모자를 만드는데, 사실 전 이모자가 싫었어요 이게 얼굴이 아주 작고, 머리 풀어서 써야

예쁜 모자를 그것도 옛날 아빠들 양복 천으로 만들어서 싫은데다 얼마나 나를 뚱뚱하게 보는지

모자를 쏀치를 재서 잘라서 만든건데도,정말 작품이지만, 바보같이 만들었더라구요^^

 

이번만이 아니라 저번에 블라우스도 그렇고, 웃어서 넘길 부분이 있고, 내가 할일이 없어

거기 3시간 수업 들으러 간것도 아닌데, 다른사람들도 모자를 쓴 내 모습을 보고, 웃고

난리고, 안그래도 집에서도 기분이 별루인터, 왜그러는지,,아직은 무엇인가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없어 9월초면 끝나니, 그만 다니려구요, 그래도 저 자신이 6개월을 이런

 

곳을 다닌 자체가 끈기가 대단하단 생각이 들어요^^

왜 누구를 깍아 내리고, 그러는지 그리도 심심한지, 알수가 없어요^

선생님이 70이 넘으겼는데, 이 홈패션을 잘하면, 얼마나 잘하시겠어요

여기를 다니면서 또한번 인내를 배웁니다.

 

주님께서는 항상 저가 평탄할 길보다 가시밭길에 제가 있어야 하나봅니다.

저는 예수님도 아닌데요^^

평지를 조금 걸어봐도좋을듯한데,,,,

아까 느껴지는게 기초반 두엄마가 왔는데, 저는 겁이 많아 미싱도 벌벌벌 할때

 

그냥 막 박고, 하는 모습이 차라리 저러면 더 빨리 배우겠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가정용 미싱 얼마 안하니, 옷터진거 박는 정도 그래도 좋치요

아직 다닐 시간이 좀 남아 있으니, 션생님이기도 하면서 제일 연장자 인데, 진정성으로

수업에 임해 주었으면, 좋겠어요 ^누구를 놀려 먹는 것은 아주 나쁜 습관이라 봐요^^

 

비까지 촉촉히 내려주네요^

아직 수업이 안끝났으니, 그저 다닐동안 배우고 해야지요^

그래도 현석이가 채소를 많이 먹어서 즐거움도 동반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