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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에 경지


BY 승량 2017-08-08

난 요새 나에 정체성을 모르겠다.

그래도 30대까지는 꿈도 있고, 생각도 많은 시기라 생각했지만, 어느새 결혼생활이

꽝 되면서 모든게 좌절된 기분,,, 요새 미싱을 배우면서 4개월 초에 접어 들었다,,

 

살이 쪘다는 이유로 매주 두번가며, 울그락 불그락 하던 나에 모습은 온데 간데 없이

화를 내야할 부분에 화조차 내지 못하는 바보가 되어 있네요^^

자신 스스로가 그래봐야 무슨소용인가? 생각을 해버려서 그런가봐요

 

남편과에 사이에서도 화내고 ,싸우던 부분들이 지금은 아에 없고, 그냥 한없이

한심한 종자라는 생각을 지울수 없네요^^

이게 좋은 의미 일수도 있지만, 서서히 나에 표현하는 방식도 점점더 멀어진다 봐요

 

내가 이런저런 표현을 안하니, 미싱 아줌마들도 이제 장난하지 않네요

무엇인가 응대를 해주어야 자기들도 재미가 있겠죠^^

왜 우리나라 사람 소수에 사람들은 그리 사람을 비유하고, 못살게 구는 족속이 존재를

하는지 이해를 못하 겠어요^^

 

생각해 보면, 고등학교3년동안 오락부장도 역임을 하며, 굉장히 활발히 활동도 해보았고,

남에 고민을 들어줄 정도로 마음도 좀 감성적이고, 풍부한 상상력을 가졌고, 때론 단호한 화가 나면,

무조건 밀어 붙이는 성격이 아니라 논리적으로 표현을 할수 있었던 나,,

어느순간 지금은 그냥 물흐르듯이 맥없이 표현을 하기가 일수가 건망증  까지 생기네요^^

 

그렇게도 성격이 달라져 버린거죠^^

이런 성격면도 있고, 중학교때는 굉장히 소심하고, 아이들에게 왕따를 당하는

아이기도 했네요^^

그래서 나에 자아는 두가지가 공존을 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죠^^

 

어떨때는 내안에 시한폭탄이 내제 되어있는 생각도 들어요

조금씩이라도 요새 털어내는 연습을 해요

그렇게 다 가지고, 있다고, 좋은습관을 아니니까요

그전에 나로 돌아오길 희망을 가져 보네요^^